12월 빅토리아 실업률 3.4%로 전국 최저

12월 빅토리아 실업률 3.4%로 전국 최저

전국 실업률 5.6%보다 크게 낮아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월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빅토리아 12월 일자리는 전달 대비 1,700개 증가한 198,300개를 기록, 실업률은 전국 최저인 3.4%로 집계됐다.

1년 전 실업률 3.2%보다는 약간 높아졌지만 1년간 일자리는 총 5,700개가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증가한 일자리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금융, 보험, 부동산, 임대업 분야의 일자리는 7,000개에서 8,900개로 증가했고, 정보, 문화, 레크리에이션 직종은 6300개에서 10,200개로 증가했다. 

또 숙박 및 음식 서비스 직종은 13,900개에서 16,300개로 증가했으며, 공공 부문 일자리는 21,300개에서 28,400개로 늘었다.

반면 보건 및 사회 서비스 분야는 32,600개에서 26,200개로 감소했고, 도소매 분야도   28,400개에서  26,100개로 일자리가 줄었다.

BC주 평균 임금은 1년 새 시간당 1.52달러가 상승했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다.

12월 BC주는 전체적으로는 7,7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하지만 12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2% 포인트가 낮아진 4.8%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12월 실업률도 5.6%로 전달 5.9%에서 약간 개선됐다. 

전국적으로는 35,000개 일자리가 늘었다. 온타리오주(20,400개)와 퀘벡주(21,100개)가 일자리 증가를 주도하며 타 주의 일자리 감소분을 상쇄했다. 

민간 부문은 56,900개가 증가한 반면 공공 일자리는 21,500개가 감소했다. 풀타임은 38,400개가 증가한 반면 파트타임은 3,200개 줄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금융위기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일자리 손실(71,200개)을 기록하며 고용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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