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빅토리아 밤새 30cm 폭설… “외출 삼가야”

광역 빅토리아 밤새 30cm 폭설… “외출 삼가야”

대중교통 취소,지연 속출…당국 외출 자제 당부

15일 아침 광역빅토리아 지역에 밤새 내린 눈으로 지역에 따라 최대 30cm까지 눈이 쌓여 당국은 외출을 자제할것을 당부했다.

캐나다 환경청은 광역빅토리아 전 지역에 강설 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Goldstream Provincial Park와 Mill Bay 사이의 Trans-Canada Highway의 Malahat 섹션에서는 15cm가 추가로 내릴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차도, 인도, 주차장 등 눈이 많이 쌓여 운전뿐 아니라 보행도 어려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수요일 아침 사니치 소방국도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주세요”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BC트렌짓은 “여러 경로가 우회되거나 취소되고 다른 모든 경로가 늦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아침 광역빅토리아 지역  모든 학교는 수업이 취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에 눈 예보와 함께 70 ~ 90km / h의 속도의 강풍이 목요일 아침까지 예보돼있어 눈과 추위로 인한 불편함이 며칠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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