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포스터>

‘먼저 811로 신고…요청시 한국어 통역 제공’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주 밴쿠버 총영사관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때 취해야 할 사항을 Q & A 형식으로 공지했다.

1.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면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요?

기침이 나고 열이 나는데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먼저 811로 신고(요청시 한국어 통역 제공)하고 811에서 안내받은 병원을 방문해 검사 받으세요.

– 패밀리닥터나 walk-in 클리닉에 바로 방문하셔도 되며, 단 병원 방문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 관련 증상의 유무, 감염지역 방문 이력, 감염지역 방문자 또는 감염자의 접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의사가 코로나19 감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의사가 관할 보건당국(Regional Health Office)에 신고하고, 의사는 당국의 지시에 따라 검사를 실시합니다.

  ※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무조건 검사를 해 주지는 않습니다.

– 한국과 달리 코로나19 감염환자를 따로 집중시켜 진찰하거나 검사하는 병원은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십시오.

2. 캐나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되나요?

– 캐나다 보건당국은 검사단계에서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통상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자가 대기토록 지시합니다.

– 검사결과는 통상 검사 받고 24-48시간 이내 알려줍니다.

– 검사결과 양성 판정이 되면 보건당국에서 집을 방문해 2차 검사를 추가로 실시합니다.

– 증상이 경미할 경우 자가 격리상태에서 해열제 등을 복용하면서 증상치료 합니다.

–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보건당국에서 지정한 병원에 입원되어 치료받습니다.

– BC주 보건당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과 달리 코로나19 감염환자를 따로 집중시켜 치료하는 병원은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3. 완치 판정은 어떤 경우에 받을 수 있나요?

– 캐나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없어지고 2회 연속 음성판정이 날 경우 완치로 보고 있습니다.

4.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캐나다 내에서 발견되어 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와 치료비는 누가 부담하나요?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감염이 의심되어 검사를 받을 경우 관련 검사 및 치료 비용은 캐나다 정부측이 부담합니다.

  ※ 다만 발열, 감기 등 의심 증상으로 클리닉을 방문했으나, 코로나 증상이 아닌 것으로 진단될 경우 동 비용은 자가 부담

5. 한국에 다녀올 계획인데 돌아올 때 캐나다 입국 금지되는 것은 아닌가요?

– ‘20.2.24(월) 현재, 한국인 또는 한국으로부터 입국한 사람에 대해 입국규제를 할 계획은 없는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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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통보 누락 발생… “주위 친구들 예약 중인지 살펴야”

일부 BC 주민들이 백신 예약 시스템 결함으로 예약 통보 문자나 이메일을 받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CBC가 14일 보도했다. 

BC 주 성인 50% 이상이 1회 접종을 마친 가운데, 14일 기준 1996년 생(만 25세) 이상 연령층이 백신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BC 온라인 백신 예약 시스템은 주민들이 이름과 개인건강번호를 사용하여 사전 등록을 한 후 연령에 맞는 예약 차례가 되면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 접종 날짜와 장소를 지정해 최종 예약하게 된다.

하지만 CBC 보도에 따르면 밴쿠버에 사는 로리 갤러허(36세) 씨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예약했지만 자신은 문자를 받지 못했다. 그녀는 밴쿠버 코스탈 보건소에 직접 전화를 걸었고, 상담원은 48시간 이내에 예약 통보를 받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재차 전화를 걸었고, 그제서야 상담원은 예약 등록 시스템의 그녀의 개인건강번호에 문제가 발생해 통보가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결국 예약을 할 수 있었지만 구체적인 오류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 듣지 못했다”면서 “무작정 시스템만 믿지 말고 주위 친구들이 예약을 했는지 한 번씩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시스템 오류는 자신이 사는 곳에서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다.

뉴 웨스트민스터에 사는  매들린 테일러 씨는 13일 아침 예약 알림 문자를 받고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하지만 뉴 웨스트민스터 시에는 예약이 불가능했다.  그녀는 BC 백신 예약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인근 써리 백신 접종 센터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그녀는 “예약 알림 문자나 이메일에 이런 내용을 사전에 알려줬다면 혼란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14일 일일 확진자는 494명이 발생,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백신 접종률 상승과 방역 규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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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 고령층 연구 결과

고령층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을 기존 3주에서 12주로 늘렸을 때 항체 반응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 14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99세 고령층 175명을 조사한 결과 백신 접종 간격을 12주로 했을 때의 항체 반응이 3주로 했을 때보다 3.5배 증가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통상 3주,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버밍엄대 연구팀은 “두 번째 화이자 백신 접종을 12주로 늦췄을 때 노년층에서 항체 반응이 현저하게 향상된다는 것 입증한 결과”라며 자평했다.

이번 연구는 화이자 백신으로 면역반응을 직접 비교해 그 효과성을 입증 첫 사례로, 이번 연구 결과로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른 나라들도 접종 간격을 늘려 1차 접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화이자 측은 그동안 접종 간격을 늘리는 문제를 놓고 효과성을 입증한 자료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 

영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우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2차 접종 간격을 늘려 접종하고 있다. 캐나다도 올해 초 국가면역자문위원회(NACI)에서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1, 2차 백신 접종 간격을 최대 16주로 연장할 것을 권고하면서 일부 주에서 비슷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BC 질병 통제 센터의 다누타 스코론스키 박사는 “이 연구로 2차 접종까지 시간을 번 만큼 1차 접종에 더 집중해 집단면역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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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1차 접종 100% 달성할 듯

캐나다 성인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테레사 탐 보건부 최고 책임자는 14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현재 백신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사실상 6월까지 모든 성인이 6월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탐은 “여전히 입원 환자 수가 많고 신규 확진자 수도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 실내 모임 등의 현재 방역 규제 조치를 완화할 수 없지만, 전체 성인의 75%가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하고 20%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그때는 대부분의 규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하지만 1차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올여름 동안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과 야외에서 교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왜 캐나다가 다른 나라에 비해 엄격한 방역 규제 조치를 시행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여전히 제3차 유행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들은 대부분의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캐나다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을 할 것”이라며 “마스크는 집단면역이 완료된 후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제거되야 한다”고 말했다.  

애니타 아난드 연방조달청장은 “5월 셋째 주에 총 450만 회분(화이자 340만, 모더나 11만)이 도착할 것”이라면 “정부는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들여올 수 있도록 납품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급 업체들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org)에 따르면 13일(런던시간) 기준 국가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비율 순위에서 ▲이스라엘이 62.8%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바레인(48.4%), ▲헝가리(46.4%), ▲미국(46.2%), ▲캐나다(42%) 순으로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은 7.3%로 1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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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 서희진 (시인, 시 낭송가/빅토리아문학회 회원)

찬란한 헤어짐을 위해
바닥까지 내려와 꽃길을 만들어 주는 너의 너그러움


늙어감 조차 아름다워
떠나가면서도
춤을 출 수 있는 건


바람에게 모든걸 내어맡겨
그리 가벼울 수 있는 걸까?


너의 흔적이 사라질때면
신록에 들어가 잃어버린 나를
찿아 보리라


오월의 신부의 모습으로
눈부신 장미가 피어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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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제공: 송시혁 <송학원 원장, 캐나다 빅토리아>

논어(論語)에 따르면, 삼십이립 (三十而立), 즉 30세는 모든 기초를 세우고, 마흔이면 불혹(不惑), 즉 이미 세상 이치를 깨닫아 더 이상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으며, 쉰(50)이 되면 지천명(知天命)이라 하늘의 뜻을 알게되고, 예순(60)에 이르면 인생에 경륜이 쌓여서 사려(思慮)와 판단(判斷)이 성숙하여 남의 고언을 받아들이는 이순(耳順)에 이른다. 

나이가 들수록 영어 공부의 어려움

30세가 넘으면, 외국어를 배우기에 어려운 점들이 많다. 일단 생업에 많은 시간을 뺴앗기므로, 당연히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지는데다가, 자기가 아는 지식이나 경험에 대한 고집과 아집으로 사고와 행동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성인들이 영어를 배울 때, 너무 오래되어서 모두 잊어버렸다는 볼멘 소리를 자주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예전에 배운 잘못된 영어 습관을 빨리 잊을 수 있다면, 오히려 나쁠 것도 없다. 영문 독해를 할때, 예전에 배운 방식으로 문법을 따지면서 해석을 하려는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독서 속도도 매우 느리고, 독서를 즐기기도 힘들다. 중고등학교때 입시를 준비하면서 단어도 외우고, 문법도 배우고, 독해도 배우고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지만, 막상 해외에 나가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기 싶다. 영어권 국가에 이민가서 10년을 넘게 살면서 여전히 옛날에 배운 방식만을 고집하면 영어를 향상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30대 이후에 이민을 온 사람들 중에도 비슷한 처지에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중년과 시니어 분들에게 권하는 신세대 영어 공부 방법

  1. 뇌로 듣는 Listening 

실제로 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영어 학습은 어린이나 어른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음성을 통해서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즉, 예전에 배운 영어 문법이나 독해, 작문 지식은 일단 접어두고, 무조건 리스닝 공부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학생시절 문법을 생각하고 문장분석을 통해 해석하는 방식을 리스닝에 결부시켜서는 아무리 천천히 하는 말도 그 속도를 따라 잡을 수 없다. 

 대부분의 경우 독서 속도는 말하고 듣는 것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빨라야 한다. 왜냐하면, 들을 때는 일단 상대방이 말하는 속도를 따라기야만 하는데 비해, 독서를 할 떄는 문자를 통해 직접 정보를 뇌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글에 집중하다보면, 벌써 뇌는 앞으로 나올 글의 전개에 대한 예측을 하면서 앞으로 나올 이야기에 점점 더 빠져든다.

그렇다면, 올바른 리스닝 (향상) 방법은 무엇일까? 사실, 올바른 리스닝 방법은 가장 좋은 독서의 방법(속독)과 같다. 즉, 리스닝은 귀가 아니라 뇌로 들어야 한다. 

외국어(영어) 리스닝을 할떄, 특히, 모국어(한국어)를 완전히 잊고 들어야 한다. 귀로 음성을 듣는다는 의식적인 행위 자체를 잊고 이야기에 빠져들어야 한다. 그냥 단어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면서 절대 한국말을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듣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산만하게 아무 생각없이 들으라는 것은 아니다.)

2. 단계적 리스닝 학습법

아무런 의미도 모르는 말을 계속 듣기만 하면, 저절로 귀가 뻥 뚤릴까? 그렇지 않다. 최고의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MIT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12살 이전 어린이는 태어날때 부터 지니고 있는 ‘언어 습득 장치'(LAD, Language Acquisition Device)  기능이 있어서 (어느정도 유의미한 힌트와 함께) 언어를 지속적으로 들으면 그 언어의 문법, 어휘 등이 저절로 학습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중장년이나 시니어 분들은 어린이와는 다르다. 즉, 오디오와 비디어를 통해서 영어를 많이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고, 이민을 와서 영어권 국가에서 살더라도,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첫째, 필수 영단어 학습이 우선 요구된다. 예전에는 단어장  스펠링을 외우고 영어사전의 발음기호를 보고 공부했다면, 요즘은 유튜브에 레벨별로 다양한 영어 단어 프로그램이 있으니, 네이티브 발음을 듣고 따라하면서 음성으로 단어를 공부해야 한다.

둘째, 학생때 배운 기본 영문법을 잊었다면, 다시 공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문장의 5형식과 가정법, 동사의 시제, 부정사와 동명사 정도만 복습해도 리스닝을 공부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세세한 내용은 필요없고 큰 줄거리만 이해해도 된다. 

셋째, 기본적인 문장의 패턴을 중심으로 영어 문장을 공부하는 것도 어느정도 필요하다. 기본 문법과 문형의 대표적인 문장 패턴을 외우는 것은 좋지만, 미국인들도 모르는 다양한 문법적 용법 같은 것은 공부할 필요가 없고 그 전에 공부했더라도 잊어버리는 것이 낫다.

넷째, 레벨에 따라 리스닝을 단계적으로 듣는다. 문장이 매우 짧은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긴 문장의 듣기 훈련을 반복적으로 한다. 유튜브를 통해서 기초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리스닝 프로그램을 공부할 수 있다. 즉, 회화, 소설, 시사(역사, 지리, 과학 등) 등, 다양하게 듣기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영어학습 목적과 관심에 따라 특정 분야를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공부 시간이 많지 않은 성인들은,  예를 들어서, 여행 테마 영어라든지, 일상회화에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섯째, 다양한 발음으로 리스닝 학습을 하는 것이 실제 상황을 위해서 필요하다. 어린아이부터 노인, 여자와 남자, 영국인, 북미인, 호주인, 심지어 비원어민 등 다양한 억양과 발음으로 리스닝을 학습해야 한다. IELTS 시험의 경우도, 다양한 민족의 발음으로 리스닝 시험이 나온다.

여섯째, 리스닝하면서 Shadowing (들으면서 따라 말하기)을 하거나, Dictation (받아적기)을 ‘가끔씩’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Shadowing이나 Dictation의 장점은 리스닝을 하면서 단어의 뜻을 한국말로 이해하려는 습관을 없앨 수 있고, 명사의 단복수나 동사의 시제는 물론, 전치사나 관사등 말 한마디 한마디를 모두 신경을 써서 정확히 듣는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굳이 긴 대화나 빠르게 말하는 영화대사보다는 자기 레벨에 맞는 수준으로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쉐도윙이나 딕테이션이 가장 확실한 리스닝 훈련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리스닝은 귀로 듣고 받아쓰는 것이 목표이 아니라 결국 뇌로 이해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이런 훈련에 너무 무리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바쁜 사람들은 얼마 안가서 결국 리스닝 공부를 포기하기 쉽다.

일곱째, 성인들은 뉴스로 리스닝을 공부하는 것도 좋다. 물론, 처음부터 뉴스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어느 정도 짧은 영어대화나 쉬운 레벨의 영어 story로 연습한 후에, 얼마나 내 영어 청취력이 좋아졌는지 ‘뉴스 듣기’로 확인해 보면, 본인의 리스닝 향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어 뉴스’ 듣기의 큰 장점은, 표준발음과 표준영어를 쓰는 아나운서와 앵커의 스피킹을 들을 수 있고, 특히, 중년들은 젊은이들이 즐겨보는 드라마(Fiction)보다 현재의 세상이야기를 전하는 뉴스(Nonfiction)에 더 흥미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드라마에는 비속어(Slang)나 심지어 욕이 많이 나오고, 일부러 사투리(dialect)나 악센트(accent)를 쓰기도 하지만, 뉴스 방송은 그렇지 않다.

3. 네이티브에게 배우는 스피킹 학습

어린이들은 리스닝을 통해서 말을 배울 수도 있지만, 성인들은 들은 생소한 문장을 정확히 기억하는 것도 쉽지 않고, 흉내를 내는 것도 쉽지가 않다. (물론, 할 수가 있다면 이런 방법은 좋다.) 따라서, 이런 경우, 어느 정도의 문법지식과 패턴별 문형으로 통해서 스피킹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들이 영어 스피킹을 공부할 때, 특히 중요한 것은 단어의 발음과 악센트를 정확히 배우는 것이다. 문법에 맞춰서 말을 해도, 발음이 어설프면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기 일쑤다. 반대로, 틀린 문법으로 말을 하더라도 정확한 발음과 악센트로 단어를 말하면 현지인들이 이해할 확률이 훨씬 높다. 영단어의 발음 중, 특히, 영단어의 악센트가 중요하다. 영국식 영어, 북미식 영어, 호주식 영어 등, 대륙에 따라 다른 영어의 발음(특히 모음)은 다르지만, 단어의 악센트(강세)는 다른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영국식 발음이든 미국식 발음이든, 정확히 영단어의 악센트를 공부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스피킹 학습은 실제 네이티브와 대화를 통해서 공부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 리스닝은 일방형 비디오 교재를 통해서 원어민에게 배우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스피킹 연습은 원어민 선생님에게, 직접 대면이나 양방향 매체를 통한 상호 대화를 하면서 배워야 한다. 

4. 리딩과 라이팅 학습 – 영어문장을 진짜 영어답게

유학 온 학생들이 한국인 유학생에게 영어를 배우는 경우를 간혹 본다. 이유는 아직 영어가 서툴러서 한국어로 영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한국식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 왜냐하면, 영어 문장을 문법에만 맞춰서 쓰려고 하다보면, 현지에서 쓰이는 영어가 아닌 콩글리쉬식 표현이 되기 쉽고, 리딩을 배우면 ‘영문 리딩’이 아니라 ‘한국어 번역’을  배우기 쉽기 때문이다. 

영어 에세이를 배울 때도 한국에서 영어 교육을 받은 한인 선생님에게 배운다면, 한국에서 익숙한 장르(Genre)로만 배우게 되는 경우도 많고, 한국식 유머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에피소드에 치우치기 쉽다. 다시 말해서, 현지인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글이 되고 만다. 즉, 한국 문학이나 한글로 쓰는 논술을 한국인 선생님에게 배우지 않고,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에게 굳이 배우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뭐가 잘못됐는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성인들은 초급 영어 작문을 배울 때 한국식 영어 교육 방법으로 잠시 배울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시간이 가고 배우는 문장이 복잡해지면서 점점 한국식 영어 표현을 배우게 되기 쉽다. 문장의 뜻에 전혀 어울리지 않은 영단어를 쓰기도 하고,  한국식 영문법에는 맞는 것 같지만, 현지인들이 볼 때는 어법에도 맞지 않는 것 같고 실제로 쓰지도 않는 어색한 영문을 쓰기도 한다. 결국, 성인도 원어민 선생님에게 배워야 한다. 단, 라이팅은 원어민이라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니므로, 눙력과 수준이 있는 선생님에게 배워야 한다.

영어 리딩을 영어에 능통하다고 하는 한국인에게 배우면, 어렵고 복작한 영문이 선생님의 해설로 속 시원하게 이해가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한국인에게 배울 때의 큰 단점이 될 수 있다. 영어를 공부를 한다고 하면서 한국어 공부를 더 많이 하는 것이다. 영문장을 한국어로 훌륭하게 번역하는 법을 배우다 보면, 영어 공부를 한 듯이 생각되지만, 사실은 한국어 번역과 해설을 열심히 들은 것 밖에 되지 않는다. 문법적으로 영어 문장 분석을 열심히 할 수록, 한국식 영문법 공부만 배울 뿐 영문을 읽으면서 그대로 이해하는 데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중년의 나이에 영어를 다시 공부하거나 처음 영어를 배우는 경우도, 유투브 등의 매체를 통해서 우선 영어 리스닝을 중심으로 영어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영어 스피킹은 물론, 영어 리딩이나 작문도 원어민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어를 공부한 다고, 한국말로 ‘영어 해설’만 열심히 배우면, 결국 수영을 말과 이론으로만 열심히 배운 후, 풀장에 가면, 물만 잔득 마시게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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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지음/ 마음의숲

친구인 우보(牛步) 김인식 사장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70이 넘은 나이에 다녀와서 쓴 책 ‘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를 읽었다. 유럽 남서부, 프랑스와 에스파냐 양국의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 산맥을 넘어 이베리아 반도를 횡단하는 800여 km에 이르는 33일간의 대장정이다. 이 책이 나에게 감동을 준 것은 그가 머리가 아닌 다리로, 땀과 눈물로 썼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말한다. “걷는다는 것은 침묵을 횡단하는 일. 비바람, 작렬하는 태양, 물집 잡힌 발, 무릎과 허리의 통증, 무거운 배낭, 불편한 잠자리 등, 내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를 걸머지고 묵묵히 걸어야 했다. 온종일 걷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는 단순한 생활, 걷기 위해서 먹고, 걷기 위해서 잠을 잔다. 걷다가 힘들면 가까운 알베르게(여행자를 위한 숙소)를 찾아 들어가 씻고 먹고 자면 그만이다. 때로는 죽을 만큼 지루하고 힘들어도, 거친 숨을 토해내며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음을 내딛게 한 것은 지성도, 이성도 아니었다. 한구석에 처박아 놓았던 야성이자 내안에 깊이 자리잡은 영성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사람들은 그 고행의 순례길을 걷는 것일까? 궁금해 했다.

순례는 고행이다. 고행을 통해 절대신에게 다가가려는 간절한 기원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육체와의 싸움, 그 다음은 정신과의 싸움, 마지막은 영혼과의 싸움이라고 한다.

그러면 순례길을 완주하면 어떤 깨달음을 얻을까?

저자는 말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자 하는 나는 순례자인가? 아니다. 그러면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구도자인가? 아니다. 그건 더더욱 아니다. 그럼 왜 이 길을 걷는가?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자유롭고 싶다. 마냥 자유롭게 걷고 싶다”

저자는 또 말한다. “혼자 걷는 길이 허허롭지만 편하고 자유롭기도 하다.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걷는 자의 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가자! 여럿이 걸어도 결국은 혼자 걷는 것. 혼자 걸어도 결코 혼자 걷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준다.

‘서두르지도 말고, 멈추지도 말라!’ (스페인어로 ‘신프라사, 신파우사!’)“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보(牛步) 라는 김인식 사장의 아호가 딱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그렇게 소처럼 뚜벅뚜벅 걸어오며 성실하게 살아온 친구이다.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나와 함께 육군 ROTC 장교로 근무했으며, 대한 무역 투자 진흥 공사(KOTRA)에서 민간경제외교 사절로 거의 평생을 몸바쳐왔다.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카리브해의 서인도제도 자메이카, 유럽의 스위스, 독일,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그의 말대로 ‘떠돌이 별 운세’를 타고나 전 세계를 ‘구름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떠나는’ 나그네의 삶을 살아온 것이다.

“걷는 자는 걸을수록 평화롭고 자유로와졌다. 목적지인 산티아고에 도착하자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터져 나왔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800여 km에 이르는 33일간의 기나긴 고행길에서 그가 찾은 깨달음은 결국 ‘감사의 마음’ 이었다고 술회한다.

인생은 어차피 나그네 길이다. 여럿이 걸어도 결국은 혼자 걷는 것. 혼자 걸어도 결코 혼자 걷는 것이 아닌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길이리라.

산티아고 순례길!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일상적인 삶 자체가 순례길을 걷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유로운 영혼을 찾는 순례길, 그것은 바로 내 안의 어두움을 물리치고, 참된 나, 행복한 나, 근심걱정도 불평불만도 미움원망도 없는 나.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찾는 해원 해탈의 나, 내 마음 속의 부처, 내 마음 속의 하느님, ‘한량없이 맑고 고요하고 바르고 둥근 마음’을 찾아가는 순례길이다. 아집과 독선, 편견, 자만, 이기욕망 등 내 앞을 가리고, 나를 컴컴한 어둠의 알속에 머물게 하는 것에서 깨어 나오는 부화의 과정이라고 할까? 그래서 ‘산티아고’ 라는 말에 나는 이런 의미를 부여해 보고 싶다.

산(散)-흩뜨리다. 내치다, 풀어놓다는 의미

티- 티끌, 내 마음 속의 쓰레기

아(我)-아상자존, 아집, 편견, 독선, 자만, 이기심

고(苦)-괴로움, 인생고해

우리의 일상생활속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끊임없는 자아성찰을 통해 내 마음속의 더러운 티끌들을 청소하고, 아상자존과 이기심, 욕망심을 떨쳐내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순례길이다!

걷기는 최고의 명상이며 삶의 불안과 고뇌에서 벗어나게 하는 치유제이자, 시련의 해독제다.

다비드 르 브르통[David Le Breton] (프랑스,사회학 교수) 저서 [걷기예찬]에서 걷기에 대해 찬미한 글을 음미해본다.

“걷는다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 놓는 것이며,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걷기의 미학은 또한 느림의 미학이기도 하다.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고 갈 때에는 분, 초를 다투며 움직이지만 한가롭게 걸어갈 때에는 시간의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래서 걷는 사람은 시간의 부자이다. 걷기는 또한 생각 하는데 더없이 좋은 순간 이다. 소크라테스와 그의 학파들은 늘 산책 하면서 강의도 하고 대화도 나누고 사색을 펼쳤기에 소요학파(逍遙學派) 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다. 룻소는 ‘고백론’에서 ‘나는 걸을 때만 명상에 잠길 수 있다. 나의 마음은 언제나 나의 다리와 함께 작동한다’고 말했다. 키에르케고르는 ‘나는 걸으면서 나의 가장 풍요로운 생각들을 얻게 되었다. 걸으면서 쫒아버릴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생각이란 하나도 없다’라고 하였다. 걷기는 삶의 불안과 고뇌를 치료하는 약이 되기도 한다. 걷기라는 육체적 시련은 정신적 시련의 해독제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걷기예찬은 삶의 예찬이요, 생명의 예찬인 동시에 깊은 인식의 예찬이기도 하다”

여러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2021. 5 梧泉 고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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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800만 건~ 1200만 건 추정

올해 캐나다 국세청(CRA)에 세금 신고 문의 전화가 1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는 작년 2월, 3월, 4월에 비해 2배에서 3배 정도 많은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이로 인해 통화 대기 시간도 예년보다 훨씬 길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통화 건수 등 자세한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재난 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문의도 급증해, 이를 위해 국세청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2,000명의 신규 콜센터 직원을 고용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국민들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문의한 내용은 개인과 사업체가 이용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 종류와 액수에 관한 것이었고, 이어서 온라인 접속 문의, 사업자 등록 문의 순이었다. 

또 지난해 9월 사이버 공격을 당해 최대 80만 명의 개인 계정이 해킹됐는데, CRA는 다수의 고객들의 온라인 계정을 잠금 처리했다. 하지만 많은 피해자가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세금 신고를 위해 홈페이지 로그인을 시도했다가 막히자 전화 문의가 쇄도했다.

지난해 하원에 제출한 CRA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세금 신고 기간 월평균 약 400만 건의 전화 문의가 왔고 평균 대기 시간은 23분 미만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세금 시즌에는 최소 월평균 800만 건에서 1200만 건의 전화 문의가 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한편 세무 전문가들과 정치인들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CRA에 2021년 세금 신고 기한을 늦춰달라고 요구해 왔다. 하지만 CRA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4월 30일까지 기한을 못 박았다. 다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수령했고 2020년 과세 소득이 75,000달러 이하인 개인은 소득세 납부 기한을 2022년 4월 30일까지 추가 이자 없이 1년 유예할 수 있게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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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치 시가 올해 재산세를 5.76% 인상했다.

사니치 시의회는 지난 10일 2021년 세율 인상안을 통과시켰는데, 이로써 개인 당 평균 161달러의 재산세가 인상된다.

사니치는 인상된 세금고지서와 안내문을 이 달중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재산세 납부 마감일은 7월 2일이다.

사니치 시의회는 작년 초 세금 인상률을 7.2%로 책정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3.74% 낮췄다. 하지만 주민들의 경제적 타격을 감안해 2.4%로 최종 결정했다. 

프레드 헤인즈 사니치 시장은 “올해 예산안 결정으로 사니치 주민들에게 훌륭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우리 시 재정 건전성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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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칼센 상병에 과실치사 혐의 적용

지난해 10월 앨버타주 소재 군기지에서 군사 훈련 도중 제임스 최 상병(29)을 숨지게 한  캐나다 군인이 기소됐다.

군 당국은 12일 프린세스 파트리샤 경보병 제3대대 소속 라스 칼센 상병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 사건이 군 사법 재판을 통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최 상병은 지난해 10월 30일 밤 10시경 앨버타 소재 웨인라이트 군기지에서 사격 훈련을 하던 중 칼센 상병이 쏜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새벽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웨인라이트(CFB Wainwright) 기지는 에드먼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앨버타주 동부에 위치해 있다.

최 상병은 한국 이민자 부모 밑에서 자란 이민 2세로, BC 주에서 나고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3남매 중 장남으로 책임감이 강했던 최 상병은 미식축구 선수를 할 만큼 신체 조건이 우수했다.  범죄학을 전공한 후 2016년 캐나다 군에 입대해 복무해 오던 중 불의 사고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사고 당일 트뤼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최 상병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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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

BC 주정부가 코로나19관련 벌금을 미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갱신을 거부할 수 있는 법안을 도입한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 안전부 장관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벌금이 부과된 사람들은 이제 돈을 갚아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벌금 납부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운전면허증이나 자동차 면허증을 얻거나 갱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동차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코로나19 긴급 프로그램법과 코로나19 관련 조치법에 따라 발행된 모든 벌금과 연방검역법에 따른 미납 과태료에까지 확대 적용된다.

개정안이 예정대로 통과되면 이 법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법은 소급 적용돼 이전에 발급된 모든 코로나19 관련 벌금에 적용된다.

판워스 장관은 “모든 국민들은 법을 어긴 사람들이 벌금을 내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특히 이들은 타인에게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높인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벌금 미납자들은 운전면허 만료와 차량 면허 갱신 전에 ICBC로부터 미납 벌금 통지를 받게 된다.  만약 벌금을 낼 수 없는 경우 30일간의 분쟁 기간 동안 이를 낮춰달라고 요청할 수 있으며, 정부는 상황을 검토 후 벌금 감면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주 정부에 따르면 5월 8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위반 티켓은 총 1679건, 금액은 117만9980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납부된 금액은 전체의 14%인 172,825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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