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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시즌을 맞아 빅토리아 거리가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로 가득하다. 화려한 불빛으로 옷을 갈아 입은 주의사당에서는 이달 초 대형 나무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갖고 주의사당 내에서는 캐롤을 연주하며 성탄 시즌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빅토리아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또 밤이면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집들과 거리를 찾아 구경하는 것도 이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재미다.

14일 Government House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캐롤을 함께 부르는 행사가 열렸다.

 

베이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페스티벌. 1월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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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정부기관, 전화로 송금 요구 하지 읺아”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전화, 이메일을 통해 접근한 후 여러 가지 수법으로 피해자를 현혹시켜 송금을 하게 하는 각종 송금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했다.

영사관에 따르면, (세무서)탈세가 의심된다. (경찰) 당신 여권이 조직범죄단체 범죄자에 의해 사용되었는데 당신이 여권을 팔아먹었다. (세관) 당신 앞으로 배송되는 국제우편물에 국제자금세탁으로 의심되는 현금, 불법 물품이 들어있다. (당첨) 당신이 우리 회사의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등의 이유를 들어 수수료 또는 계좌잔액을 송금하도록 요구 받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영사관은 “이런 경우 일단 사기라고 간주하고 절대 송금해서는 안되며, 만약 송금을 했다면 우선 신청한 은행에 송금정지를 요청한 후 경찰신고 및 수신국가의 상대은행에 출금 정지를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또 “이러한 사기행각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계좌동결이 매우 어려운 국가로 송금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단 송금이 되고 나면 피해 회복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사관은 “캐나다, 한국, 중국 등 어느 나라의 사법기관이나 세관, 세무서 등 각 정부기관도 전화상으로는 위법사항을 이유로 송금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 을 분명히 기억하면 송금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캐나다에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에게 중국어로 전화가 와서 피해학생이 중국에서 실제로 쓰던 중국어 이름을 말하면서 접근한 사례도 있다고 영사관은 소개했다 . 따라서 자신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전화했다고 해서 사기가 아닐 것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

또 한국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을 행세하며 접근한 후 100만원 이하의 금액을 요구하는 사기가 매우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각종 SNS를 통해 송금을 요구 받는 경우 실제 인물과 반드시 전화로 통화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영사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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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TF의 23개 개선 권고안 정부 수용방침

앞으로 BC주에서 건물 보수를 명목으로 세입자를 내쫓는 소위 레노빅션(renoviction)이 금지된다.

BC주 임대주택 테스크 포스팀(이하 TF팀)은 세입자 보호와 건물주 권리 보장을 위한 23가지 권고안을 최근 주정부에 제시했다. TF팀은 최우선 조치로 건물주가 레노베이션을 이유로 세입자를 내쫓는 관행인  레노빅션 금지를 꼽았다. TF팀장이자 NDP 소속 연방하원 스펜서 찬드라 허버트 의원은 “건물 보수기간에도 세입자가 거주를 원하면 건물주는 세입자를 내보내면 안 된다”며 “세입자에게도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우리 지역구인 밴쿠버-웨스트 엔드 10층 건물의 임대인도 레노베이션 기간 동안 세입자들의 주거권을 보장해준 사례가 있는 만큼 다른 건물주들도 이 같은 방안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며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비 개선등 안전을 위한 공사는 일부 퇴거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F팀은 이번 권고안이 세입자와 건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공정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임대주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콘도나 타운하우스 회사는  소유주가 자신의 집을 임대하는 것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TF팀은 일부 이슈들에 대해서는 현상유지를 권고했다. 예를 들어 애완동물 문제의 경우 모든 임대 건물에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은 애완동물이 없는 건물에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요구와 상충돼 여전히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권고안에서는 제외됐다.

BC주 셀리나 로빈슨 주택 장관은 “이번 권고안은 건물주와 세입자 모두에게 형평성을 잘 반영 했다”며 “TF팀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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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지연 최고 1,000달러, 가방 분실 2,100달러

연방교통부가 탑승자들에 대한 항공사들의 배상기준을 크게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시행령안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22일 관보에 게재될 예정인 초안은 2개월 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내각의 의결을 거쳐 올 여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날 마크 가노 교통장관이 발표한 시행령 초안은 다음과 같다.

  • 항공편 지연 또는 취소 시 항공사는 이메일이나 텍스트 또는 다른 통신수단을 통해 탑승객들에게 그 사실을 명료하게 고지
  • 출발 지연 시 3~6시간 400달러(소형/초저가항공편은 125달러), 6~9시간 700달러(소형 250달러), 9시간 이상 1,000달러(소형 500달러) 배상 및 음식과 전자통신수단 제공.
  • 초과예약(overbooking) 등의 이유로 탑승이 거부될 경우 목적지 도착이 6시간 이내 지연 시 900달러, 6~9시간 지연 1,800달러, 9시간 이상 지연 2,400달러 배상. 단 천재지변 또는 일기불순 등의 사유로 비행이 불가한 경우는 제외.
  • 수화물 분실 또는 손상 시 최고 2,100달러 배상
  • 기내 대기 3시간 이내의 경우 화장실, 통풍, 음식, 전자통신 수단 등 제공, 3시간 이상이면 탑승 게이트로 귀환.
  • 14세 미만 어린이는 추가부담 없이 우선적으로 부모나 보호자 옆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허용 등.

정부의 시행령안은 탑승객들의 권리가 가장 잘 보장되어 있는 유럽의 배상 시스템을 준용한 것으로, 캐나다 공항 착발 또는 경유하는 국내 및 국제 항공편에 모두 적용된다

가노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단순하다. 항공 여행자들에게 공정하고 균형 잡힌 권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항공권은 서비스를 위한 계약의 일종으로 항공사나 여행자들 모두의 책임감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시행령이 공식 발효될 경우 탑승권 한 매 당 평균 2.75달러 정도의 추가부담이 항공사에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며, 추가부담 분이 항공권 요금에 전가될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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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제품 성분, 호흡기 질환-난소암 유발 가능

작년부터 발암 논란에 휩싸여 미국에서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진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베이비파우더 제품에 대해 보건부의 사용 경고가 내려졌다.

최근 캐나다 보건부는 미국 생활의약품 기업 존슨앤존슨의 베이비파우더 제품과 관련해, 파우더에 들어있는 탈컴(talcum-활석) 성분이 호흡기 질환과 난소암을 일으킬 수 있다며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특히 유아나 여성의 생식기 부위엔  더 멀리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부의 이번 결정은 존슨즈 베이비파우더를 포함한 탈크 기반 제품이 암 유발 석면을 함유한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존슨앤존슨사가 패소해 지난 7일 존슨앤존슨사와 다른 유관 회사가 3.700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이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미국 법원이 존슨앤존슨에게 파우더 제품 등을 사용하다 난소암에 걸렸다는 소송과 관련 45억9,000만 달러의 배상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보건부는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탈컴 성분을  흡입하면 미세 탈크 입자가 폐 내부에 박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적 피해가 발생하며 활석을 함유한 제품은 일부 여성의 난소 암과 밀접한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암 학회는 “활석가루와 난소암 사이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활석가루가 난소암 발생에 위험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로이터 통신은 존슨앤드존슨이 자신이 생산하는 존슨즈 베이비파우더에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었다는 사실을 수십 년간 알고도 이를 은폐해 왔다고 폭로해 논란이 예상된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보건당국들은 석면 노출에 대한 안전 기준을 정하지 않았다. 석면에 노출된 대부분 사람들이 암에 걸리지 않았지만, 소량의 석면에 노출된 일부는 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석면을 발암물질로 보고 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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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mountwashington.ca>

적설량 부족으로 예정 보다 1주일 늦게 문 열어

마운트 워싱턴 스키장이 15일 개장했다.

마운트 워싱턴 알파인 리조트는 원래 지난 7일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충분치 못한 적설량으로 인해 1주일 연기돼 개장했다.

리조트측은 14일 개장 소식을 발표하면서 최근의 폭풍이 마운트 워싱턴을 윈터 원더랜드로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리조트측은 오프닝 기념으로 오는 21일까지 무료로 2시간 스키와 스노보드 레슨, 장비 렌탈, 초보자 지역 티켓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해발고도 1,657m, 총 면적 1,700 에이커에 들어선 워싱턴 스키장은 각 5개씩의 체어 리프트와 카펫 리프트, 55km 길이의 크로스 컨트리 코스와 25km의 스노우 슈잉 트레일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30여 만 명의 스키어 들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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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빅토리아 남성이 존슨 스트릿 브리지의 난간에 올라갔다가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빅토리아경찰은 15일 새벽 1시30분 경 이 남성이 다리 난간 위로 올라갔다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남성과 함께 있던 그룹 중 몇 사람이 이 남성 쪽으로 헤엄쳐 남성을 구하려 했으며 도착한 경찰들 역시 이 남성을 구조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들 중 한 명은 남성을 구하려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요청으로 캐나다 해안경비대 보트가 출동해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다운타운과 빅웨스트 지역을 연결하는 존슨 스트릿 브리지의 새 다리는 지난 3월말 새로 개통했으며 이어 8월 말 보행자 다리가 완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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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ICBC>

인상 신청안 승인되면 연간 60 달러 이하 인상

ICBC가 내년 자동차 보험료를 6.3%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ICBC는 14일 BC주 정부 에너지, 자동차 보험 담당국인 B.C. Utilities Commission에 자동차 보험료의 6.3% 인상 신청안을 제출했다. 신청안이 승인되면 내년 4월1일부터 차 1대당 기본 보험료가 연간 평균 60달러까지 인상된다.

데이비드 에비 법무장관은 지난 달 ICBC가 2017-18년 13억 달러의 순손실에 이어 올해 8억 9천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비 장관은 이번 보험료 인상안이 “이전 신민당 정부가 남긴 ICBC 금융 위기의 또 다른 결과”라며 “당시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지난 1년 동안 정부의 조치가 없었다면 보험료 인상률이 40%까지 치솟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ICBC의 손실을 막기 위한 시도로 주정부는 이미 난폭 운전자에 대한 높은 벌금, 독립적인 분쟁 해결 시스템, 경미한 부상에 대한 배상청구액 5,500달러로 제한 등 개정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ICBC는 개인 상해배상 청구액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액수가 올해 36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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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포스트 파업 탓…넷 중 하나는 온라인 쇼핑 줄여 

캐나다포스트 우편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전국에서 600만 개의 우편물의 배달이 적체를 이루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이번 연말연시에 오프라인으로 발걸음을 돌릴 것이라고 구매 분석가들이 예측했다.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4명 중 1명이 배달 지연의 우려 때문에 온라인 쇼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IG360과 퀘벡의 마케팅 조사 회사 레거가 캐나다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홀리데이 쇼핑 동향의 최고 지표로 꼽히는 블랙 프라이데이 직후 실시됐다.

조사 결과 캐나다 성인 27%가 캐나다포스트의 순환파업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을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35세 이하 연령대에서는 그 수치가 37%로 늘었다.

DIG360의 한 컨설턴트는 “당분간 쇼핑객들은 온라인 대신 현재 더 믿을 수 있고 더 편리한 방법을 찾아 직접 상점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6주간의 파업으로 인해 쌓였던 우편물의 배달 지연이 해소되기 시작했다고 캐나다포스트가 14일 밝혔다. 캐나다포스트는 “올 연말 특히 해외에서의 우편물을 비롯해 우편물량이 예년 보다 적어 적체 해소가 빨리 진행됐다”며 “그러나 전국에 아직 부분적으로 남아있는 적체로 인해 배달 일정은 보장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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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달러 비트코인 요구…당국 “근거 없는 협박”

캐나다와 미국 도시들에서 13일 폭탄 폭발 위협을 담은 100백 여건의 이메일이 신고돼 양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CBC 뉴스가 보도했다. 당국은 이를 근거 없는 협박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캐-미 양국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일제히 발송된 이메일에는 미화 2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내지 않으면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이 담겨 있었다. 서투른 문장으로 쓰여진 이메일은 모두 같은 곳에서 발송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부 이메일은 “잘 생각해라(Think Twice)”라는 제목을 달고 협박을 하기도 했다.

밴쿠버의 미영사관은 BC주 내에서만 15건의 폭파 협박을 받았다고 발표했으며 밴쿠버경찰도 주 내에서 다수의 협박 이메일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또 토론토경찰은 다수의 협박 이메일 신고를 받고 다운타운의 킹 지하철역 등을 임시폐쇄하는 등 시 전역에서 수색에 나섰다. 몬트리올, 오타와, 위니펙, 캘거리, 에드먼튼 등과 소도시들에서도 유사한 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미국 전역에서도 폭파 위협 이메일이 발송돼 미연방수사국(FBI)이 수사를 벌였다. 당국은 이메일이 수 십개의 학교, 대학과 업체들에 발송됐으나 이는 근거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욕경찰은 이는 수신자들을 위협해 돈을 뜯어내려는 수법이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일부 학교에서는 이메일을 받은 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를 폐쇄하고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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