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핫에 새 명물 스카이 워크 들어선다

말라핫에 새 명물 스카이 워크 들어선다

말라핫에 들어설 스카이 워크 <사진제공: Solstice Creative>

40m 높이에 길이 650m…상가-커피숍도

말라핫 정상 부근에 650m 길이의 목조 스카이워크(skywalk)가 건설 된다. 이와 관련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와 스카이 워크 사이 900m에 이르는 진입로 공사가 착공됐다.

총 1,500만 달러 예산이 투입돼 건설 되는 스카이워크는 말라핫 정상 북쪽, 뱀버튼 남쪽의 아뷔터스 숲에 들어서게 된다. 스카이워크는 650m 길이의 나선형 목조 길을 걸어 올라가 40m 높이의 전망대까지 이어진다. 전망대에 오르면 핀리슨 암, 솔트 스프링 아일랜드, 베이커 산 등 일대의 웅장한 전망이 한 눈에 펼쳐진다. 

전망대와 함께 웰컴센터에는 상가, 커피숍 등 시설도 갖추게 되며, 공사는 오는 4월 초에 시작해 내년 봄에 완공될 예정이다.

스카이워크 건설은 말라핫 부족과BC주 아웃도어 체험 전문기업A. Spire by Nature의 합작으로 이루어진다. 이 기업은 스쿼미시 sea to sky곤돌라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스카이워크 높이는 10층 정도이며 정상을 걸으면서 360도 파노라믹 전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자들은 웨스트 코스트의 자연을 느끼고 말라핫 원주민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웨이의 진입로 건설이 시작되면서 오후 7시 이후 말라핫 하이웨이의 Whittaker Rd와 Bamburton Rd 사이에 간헐적으로 교통 제한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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