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힐튼호텔 올 봄 오픈

빅토리아 힐튼호텔 올 봄 오픈

빅토리아 다운타운의 전 익제큐티브 하우스 호텔이 2천만 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친 후 힐튼호텔로 변신, 올 봄에 오픈한다.

29일 타임스 콜로니스트에 따르면 Humboldt St에 있는 19층 객실 181개의 이 호텔은 힐튼호텔이 운영하는 비즈니스 방문객, 여행객들을 위한 중급 수준의 풀서비스 브랜드인 더블트리(DoubleTree) 호텔로 오픈하게 된다.

리노베이션을 총감독하고 호텔을 관리하게 될 매니지먼트사의 프란시스 마이렛 대표는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기존의 건물을 용도 변경하여 사용하는 더블트리 브랜드는 힐튼의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현재 전 세계에 400개의 더블트리 호텔이 있으며 빅토리아는 캐나다에서는 7번째, BC주에서는 캠룹스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브랜드가 들어서게 된다. 힐튼은 93개 국가에 12개 브랜드 이름으로 4200개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마이렛 대표는 “호텔 건물 전체에 걸쳐 1년 이상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이 진행됐으며 올 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내에는 잉글리쉬 스타일 펍과 칵테일 라운지가 이미 완성돼 오픈했으며 레스토랑과 라운지는 봄에 호텔 완공과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또 여행객들을 위해 89개 객실은 부엌, 거실, 식당과 분리된 침실을 갖추게 된다.

익제큐티브 하우스는1964년 호텔과 아파트 복합건물로 건설돼 지난 50여년간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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