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하며...해피 이스터.라고 인사드리기가 힘이 드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그 날은 우리에게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저희 빅토리아에서는 원래도 작은 모임이었지만 그나마도 추모모임을 갖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전세계에 있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각 도시에서 함께 온라인으로 만나고자 합니다.

한국 시간 4월 16일 오전9시. 참사가 발생했던 그 시간에. 각각 있는 곳은 다르지만 그날. 그 시간을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모입니다.

빅토리아에서 동참해주실 분. 손들어 주세요. ^^
저희 도시에서는 기억식 후반 순서의 희생자 이름 부르기에서 단원고2학년1반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함께 동참해주실분은 제게 개인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잊지않겠습니다_416_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