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캐나다 시민권 취득자 26만 명…사상 최다

올 캐나다 시민권 취득자 26만 명…사상 최다

내년부터 시민권 신청비 530달러로 인상…

올해 캐나다 시민권을 받은 사람 수가 26만 명을 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연방이민부가 밝혔다.

이민부는 2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올해 시민권 취득자 수가 지난 해에 비하면 배가 넘고, 과거 어느 해보다 많았다”면서 “이 같은 증가는 정부의 개정된 시민권법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 8월1일 개정된 시민권법이 시행에 들어간 이후 시민권을 받은 사람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많은 11만5천 명에 이르렀다”며 “올 6월 이후 신청자 적체비율이 17% 줄어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민부는 또 지난 2006년 이후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 수가 연 평균 25만 명을 상회했으며, 그 사이 모두 모두 155만 명이 시민권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일부터는 시민권 접수비가 현행 300달러에서 530달러로 크게 오른다. 이민부는 “접수비를 인상한 것은 시민권 수속에 들어가는 실제비용을 반영한 것으로, 적체를 해소하고 납세자 부담을 덜어주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영국에 비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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