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찾는 외국인 방문자 계속 늘어
BC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자 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20일 주 관광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BC주를 찾은 외국인 수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0만8,032명(7.6%)이 늘었다. 10월 중 방문자 증가율 역시 이보다 약간 낮지만 6.8%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사상 최고의 방문자 증가율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더해진 것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방문자 증가율이기도 하다.
국가 별 방문자 증가율을 보면 일본이 27.9%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과 독일 22%, 멕시코 15.3%, 인디아 10.3%, 미국 7.7%, 유럽 7.4% 순.
셜리 본드 주 관광장관은 “세계 수준인 BC주의 관광산업이 전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면서 “최근 통계는 외국인 방문자들 사이에서 BC주는 반드시 가보아야 할 곳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이처럼 아름다운 곳에 살고 있는 우리는 행운아들”이라고 평했다.
BC주에는 현재 1만9,200여 개의 관광유관 사업체가 있으며, 이 중 93%인 1만7,000여 개가 스몰 비즈니스다. 2013년 기준 업계 매출액은 139억 달러로 주 전체 GDP의 4%를 차지하고 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