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렌트비 얼마나 되나

전국 아파트 렌트비 얼마나 되나

새해를 맞아 새로운 직장이나 새로운 터전을 찾아 다른 도시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다른 도시의 렌트비가 얼마나 될 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렌트 알선업체 렌트시커(Rentseeker)는 전국의 아파트 렌트비 현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래픽 지도를 작성했다. 이 그래픽 지도는 캐나다모기지공사(CMHC)의 자료와 자체 사이트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

각 도시별 스튜디오~3베드룸 아파트의 렌트비가 표시된 이 지도에 따르면, 1베드룸 아파트의 경우 전국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밴쿠버의 렌트비가 의외로 다른 도시들 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1베드룸의 평균 월 렌트비는 $1,079로, 캘거리($1,112), 토론토 ($1,103) 보다 낮았다. 오크빌 ($1,157), 리치몬드힐/본/킹($1,148), 벌링튼($1,126) 등 온타리오 도시들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2베드룸의 평균 렌트비를 보면 밴쿠버가 $1,368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으며 3베드룸도 $1,615로 오크빌($1639)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2-3 베드룸은 각각 $1,288, $1,510 이었다.

광역 빅토리아에 속한 사니치의 경우 스튜디오 $724, 1~3베드룸 아파트는 각각 $870, $1,132, $1,365로 조사됐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