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히스 마리나 내년 여름 드디어 개장

송히스 마리나 내년 여름 드디어 개장

이너하버에 건설될 예정인 빅토리아국제마리나가 내년 7~8월 경 개장할 예정이라고 시행사 측이 밝혔다.

시행사는 공사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당초 예정된 건물을 두 동에서 하나로 줄이고, 카누들이 다닐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980년 대 처음 시도된 지 30여 년 만에 마침내 빛을 보게될 송히스 앞바다 호화요트 전용 마리나는 총 30척의 대형 요트(전장 65~140피트)가 정박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8,230sft 규모의 수상 빌딩에는 고급형 레스토랑과 커피숍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커누족을 위해 폭 7미터, 길이 120미터의 운하가 들어서며, 건물 옆에는 커누족들을 위한 커누정박장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밴쿠버 거주 중국인 3명이 주주로 등록된 커뮤니티 마린 컨셉트(Community Marine Concepts Ltd)에게 인수된 것으로 최근 알려졌으며, 현재 밴쿠버 프레이저강 소재 블루 워터 시스템스가 제작 중인 건물은 완공이 되는대로 내년 여름 빅토리아로 옮겨져 자리를 잡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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