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올해 주택 거래량 폭발적 증가

BC주 올해 주택 거래량 폭발적 증가

7월까지 22% 증가…칠리왁, 오카나간 각광

BC주 주택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여름철 비수기를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 BC부동산협회(BCREA)에 따르면 지난 달 BC주에서 거래된 부동산은 모두 1만247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 증가한 수치다. 총 거래금액은 62억 달러로 작년보다 33.9% 늘었고, 평균 거래가격 역시 작년보다 11.1% 오른 $608,249를 기록했다.

BCREA의 캐머론 뮈어 수석경제연구원은 “전국에서 GDP성장률이 가장 높은 BC주의 경우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매우 강하다”면서 “전체적으로 강한 수요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양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7월 중 BC주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36.9%와 29.8%의 거래증가율을 보인 프레이저 밸리와 광역 밴쿠버. 이어 칠리왁(30.5%), 사우스 오카나간(21.8%) 등이 주 평균을 웃도는 거래량 증가율을 보였고, 빅토리아(18%), 노던 라잇츠(18.8%) 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BC북부(-12.5%)와 쿠트니(-6.5%), 오카나간 메인(-0.6%) 등지에서는 거래가 줄었다.

올 들어 7개월간의 누적 거래량 역시 주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7%가 늘었다. 빅토리아(24.3%), 광역 밴쿠버(30%), 프레이저 밸리(32.7%), 칠리왁(21.2%) 등지에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BC북부(-8.6%)와 노던 라이츠(-10.9%), 쿠트니(-0.5%) 등지의 거래량은 오히려 줄어 지역 별로 편차가 컸다.

한편 7월 기준 1년 사이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파웰 리버로 상승률은 27.1%. BC주 전체적으로 11%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프레이저 밸리가 13.5%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광역 밴쿠버 역시 7.7%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캠루프스(-0.9%)와 쿠트니(-5.4%), 노던 라이츠(-6.3%) 등지에서는 집값이 내렸다.

한편 올 들어 7월 말까지 BC의 누적 거래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4%가 늘어난 총 388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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