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택시장 호조 7월에도 이어져

빅토리아 주택시장 호조 7월에도 이어져

지난 6월 중 광역빅토리아 지역에서 거래된 부동산은 모두 910건으로 집계됐다. 거래된 주택은 단독주택이 535채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콘도 203유닛, 타운하우스 97유닛 순.

빅토리아부동산협회(VREB) 가이 크로지어 회장은 지난 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6월도 지속적으로 거래가 증가한 한 달이었다”면서 “낮은 금리와 다양한 가격대의 매물이 이 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 이 밖에도 지난 6~7년 동안 억눌렸던 잠재 수요가 폭발한 것도 또 다른 요인”이라면서 “미국시장이 호전되면서 지난 2~3년 간 숨죽이던 대기수요가 시장으로 몰려든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달 중 빅토리아 중심지역의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의 $568,600보다 4.61% 오른 $594,800였고, 6월말 현재 시장 매물은 1년 전보다 14.7% 줄어든 4,003건을 기록했다.

주택 형태 별 평균 거래가격은 단독주택 $647,783, 콘도 $335,231, 타운하우스 $405,406였다.

크로지어 회장은 “지난 달에는 100만 달러가 넘는 고가주택이 48채가 거래됐고 40만 달러 미만에 팔린 집도 73채나 됐다”고 소개하고 “현재 빅토리아 중심지역과 웨스트 쇼어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건의 콘도 단지가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6월 중 지역 별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단위 $) 및 주택가격지수(2005년=100)

Victoria전체      508,900   146.7

Victoria             581,600   156.3
Oak Bay            811,900   147.1
Saanich East    616,600    156.3
Saanich West   516,600    153.4
Sooke               356,100    131.3
Langford          422,700    137.1
Colwood          469,700     146.7
Sidney             459,00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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