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교차로 단속카메라 싹 바꾼다…6,700만 달러 투입

BC 주 교차로 단속카메라 싹 바꾼다…6,700만 달러 투입

광역 빅토리아는 셸본·힐사이드, 틸리컴·트랜스캐나다 두 곳

BC 주 정부가 6,700만 달러를 투입해 주 전역의 교차로 안전 단속카메라 140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한다고 빅토리아버즈가 최근 보도했다.

교체 대상은 교차로 안전카메라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되는 장비다. 이 프로그램은 신호 위반과 과도한 과속 등 위험 운전을 줄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니키 샤르마 BC 주 법무장관 겸 BC 자동차보험공사(ICBC) 담당 장관은 “교차로는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 보행자가 도로를 함께 이용하는 곳이자, BC 주에서 가장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장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최신 기술을 갖춘 카메라로 교체하면 효과가 입증된 도로안전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위험 운전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속카메라는 메트로밴쿠버와 빅토리아, 나나이모, 킬로나, 프린스조지 등 주 전역의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에 설치돼 있다.

전체 140대가 신호 위반 차량을 촬영하며, 이 가운데 35대는 과속 차량도 단속한다.

광역 빅토리아에는 이 프로그램에 따른 단속카메라가 두 대 있으며, 모두 신호 위반만 단속한다. 설치 장소는 셸본 스트리트와 힐사이드 애비뉴 교차로,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와 틸리컴 로드 교차로다.

각 설치 지점에는 운전자에게 단속카메라가 있음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교체 사업은 ICBC가 주관한다. ICBC는 경쟁입찰을 통해 예놉틱 캐나다를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이 업체는 카메라 공급과 설치, 최장 10년간의 유지보수를 맡는다.

주정부는 새 카메라의 해상도가 기존보다 높아지지만, 단속 기능과 데이터 처리 능력은 기존 장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교체 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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