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주택시장 급랭…7월 거래 10% 감소
7월 거래 2,061건…10년 평균보다 18.6% 낮아
밴쿠버 지역의 7월 주택 매매량이 여름철 수요 둔화로 전년 동월보다 10% 가까이 감소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5일 보도했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건수는 2,061건으로, 2025년 7월보다 9.8% 줄었다. 이는 최근 10년간의 7월 평균보다도 18.6% 낮은 수준이다.
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데이터 분석 담당 부회장인 앤드루 리스는 최근 몇 년간 주택 거래가 한 걸음 나아갔다가 다시 한 걸음 물러서는 양상을 자주 보였다며, 6월과 7월 통계가 이런 흐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밴쿠버 지역의 모든 주거용 부동산 유형을 종합한 기준가격은 108만8,800캐나다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7월보다 6.2% 하락한 금액이며, 2026년 6월과 비교해서도 0.9% 내렸다.
지난달 새로 시장에 나온 매물은 4,991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1.5% 감소했지만, 최근 10년 평균과는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매물은 1만6,476건으로 1년 전보다 4% 줄었다. 다만 장기 평균과 비교하면 26.8% 많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