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만 대 리콜…주행 중 급제동 위험

현대차 8만 대 리콜…주행 중 급제동 위험

 전방 카메라 오류로 차량 스스로 급제동 가능성

현대자동차가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안전 문제로 인해 캐나다에서 8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다.

캐나다 교통부(Transport Canad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26년 5월 19일 처음 공지됐으며, 이후 5월 29일 내용이 업데이트됐다.

현대차는 일부 차량에서 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이 오작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 공지에 따르면 “특정 차량에서 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이 갑자기 제동을 작동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충돌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 차량이 갑자기 제동할 경우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다음과 같다.

-2025년형 현대 싼타크루즈

-2025년형 및 2026년형 현대 투싼

이번 리콜은 2026년형 현대 투싼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모두에 적용된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우편으로 리콜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며, 차량을 공식 딜러십에 입고해 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달 초 미국에서도 같은 문제로 40만 대 이상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게시된 리콜 공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25~2026년형 싼타크루즈, 투싼, 투싼 하이브리드,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현대차는 “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이 예상보다 이르게 작동해 차량이 갑작스럽게 제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현대차가 앞서 발표한 또 다른 리콜에 이어 나온 것이다.

현대차는 2024~2026년형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약 6,000대에 대해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품 과열 가능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했다. 해당 결함은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소유주는 캐나다 교통부 리콜 조회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차량이 이번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https://recalls.hyundaicanada.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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