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주택시장 ‘균형 유지’…거래량 증가·가격 소폭 하락

빅 주택시장 ‘균형 유지’…거래량 증가·가격 소폭 하락

활성 매물 3,710건…재고 증가로 선택지 확대

빅토리아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빅토리아부동산위원회가 5월 1일 발표했다.

2026년 4월 한 달 동안 빅토리아부동산위원회 관할 지역에서 총 643건의 부동산이 거래됐다. 이는 2025년 4월의 642건보다 0.2% 증가한 수치이며, 2026년 3월 대비로는 11.1%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콘도 거래는 19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반면 단독주택 거래는 3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빅토리아부동산위원회 의장 퍼거스 카인은 “그레이터 빅토리아 시장은 전반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며 “재고 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최근 몇 주간 신규 매물이 증가하면서 전통적으로 활발한 봄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안정성과 균형이 매수자와 매도자의 신뢰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 4월 말 기준 다중매물시스템에 등록된 활성 매물은 총 3,71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6년 3월 대비 13.8% 증가한 수치이며, 2025년 4월 말의 3,425건과 비교하면 8.3% 증가했다.

카인 의장은 “현재 시장은 과열도 침체도 아닌 상태로 소비자에게 매우 합리적인 봄 시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선택지가 다양하고 재고도 충분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매물이 존재하고 있어 매수 수요도 활발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지역과 주택 유형에 따라 시장 상황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봄철 이사를 고려하는 경우 지역 공인중개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주택 가격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빅토리아 핵심 지역 기준 단독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2025년 4월 135만4,800달러에서 2026년 4월 133만9,100달러로 1.2% 하락했다. 다만 이는 2026년 3월의 133만200달러보다는 상승한 수치다.

콘도의 경우 2025년 4월 벤치마크 가격이 56만2,900달러였으나, 2026년 4월에는 55만8,300달러로 0.8% 하락했다. 이는 2026년 3월의 55만3,800달러보다는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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