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인구조사 시작 미응답 시 최대 500달러 벌금
정책·복지·교통 계획에 핵심 자료로 활용
캐나다 통계청이 2026년 인구조사를 통해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정보 수집을 시작한다고 CTV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보조 수석 통계관 제프 볼비는 2026년 5월 4일부터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인구조사 자료 수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에서는 성적 지향과 노숙 관련 질문이 새롭게 포함된다.
볼비는 2026년 4월 30일 진행된 줌 인터뷰에서 “인구조사는 매우 중요한 용도로 사용되며, 효과적인 조사를 위해 가능한 한 100%에 가까운 응답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구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며, 국가와 국민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를 수집하는 절차다. 통계청은 주택, 아파트, 콘도 등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인구의 인구통계학적, 사회적, 경제적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노숙 인구에 대한 데이터도 함께 수집된다.
전체 가구 중 4분의 1은 장문형 인구조사를 받으며, 나머지는 단문형 조사를 받게 된다.
각 가구는 2026년 5월 4일 우편을 통해 인구조사 참여 방법이 안내된 정부 서한을 받게 된다.
우편에는 온라인 참여를 위한 접속 코드와 함께 설문 참여 방법이 포함된다. 응답은 온라인 외에도 우편 제출이나 전화 응답이 가능하며, 필요할 경우 통계청 직원이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
단문형 인구조사는 나이, 성별, 출생 시 성별, 언어 등 약 12개의 기본 질문으로 구성된다. 또한 가구 구성원 전체를 기재하도록 요구한다.
장문형 인구조사는 약 70개의 질문으로 구성되며, 교육 수준, 고용 상태, 직업 유형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포함한다.
인구조사는 정부와 민간 부문 모두에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통계청은 모든 국민에게 2026년 5월 12일까지 설문을 완료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결과는 2027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응답하지 않을 경우 최대 두 차례의 안내문이 발송되며, 전화 연락이나 직원 방문이 이뤄질 수 있다. 이후에도 응답하지 않으면 최대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연방 및 지방 정부가 각종 정책과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여기에는 주 및 준주로의 재정 이전, 대중교통 노선 설계, 노령연금, 아동수당 등이 포함된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볼비는 데이터 암호화 등 비밀 유지를 위한 조치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 인구조사에는 성적 지향과 노숙 여부 등 새로운 질문이 포함됐다. 통계청은 이러한 변화가 국가 인구 구조와 사회 변화에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