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병 속 마약 115kg…BC주서 호주 밀반출 적발

피클병 속 마약 115kg…BC주서 호주 밀반출 적발

RCMP·국경청 공조로 트와센서 화물 적발

BC주에서 피클병에 숨겨 호주로 밀반출하려던 대량의 메스암페타민이 적발됐다고 RCMP가 최근 보도했다.

캐나다 연방경찰 RCMP는 대량의 불법 마약이 피클 운송 화물에 숨겨진 채 발견되면서 3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RCMP 연방수사 태평양 지역은 캐나다에서 호주로 마약을 수출하려는 것으로 의심되는 두 명의 용의자를 확인하면서 수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BC주에서 호주로 수출될 예정이던 마약 화물을 특정했다.

1월, RCMP와 캐나다 국경서비스청 소속 직원들은 트와센 컨테이너 검사 시설에서 피클병에 숨겨진 115kg의 메스암페타민을 적발했다. 해당 화물은 호주 멜버른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3월 17일, 호주에서는 40세와 63세 남성 두 명이 체포됐으며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이 수색됐다.

RCMP에 따르면 수색 과정에서 40만 달러의 현금, 1kg짜리 은괴 8개, 고급 차량, 보석과 시계, 전자기기, 마약 관련 도구 등이 압수됐다.

40세 남성은 상업적 규모의 통제 약물 수입 시도 1건과 해당 범죄 공모 1건으로 기소됐다. 63세 남성은 상업적 규모의 통제 약물 소지 시도 1건으로 기소됐다.

또한 3월 17일 BC주 켈로나에서는 46세 외국 국적 남성이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추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석방됐으며, 이민 관련 조치를 위해 캐나다 국경서비스청으로 인계됐다.

수사관들은 애보츠퍼드, 로어 니콜라, 켈로나 등 여러 지역에서 영장을 집행해 다수의 휴대전화와 전자기기를 압수했다.

팀 아르세노 RCMP 연방수사 태평양 지역 부사령관 대행은 “이번 발표는 여러 국가 간 지속적인 공조와 법 집행 기관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마약 밀매는 국경을 가리지 않으며, 이에 맞서는 우리의 의지도 마찬가지다. 이번 작전은 국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에서 적발된 메스암페타민은 피클병 내부에 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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