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종합병원, 7천560만 달러 에너지센터 신설

빅토리아 종합병원, 7천560만 달러 에너지센터 신설

향후 25년 인구 증가 전망에 맞춘 전력 용량 확대

빅토리아 종합병원이 향후 수십 년간 지역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7천56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에너지 센터를 건설한다고 블랙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부터 뷰로열에 위치한 빅토리아 종합병원에서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일랜드 헬스는 이번 프로젝트가 병원의 전력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향후 25년간 지역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병원의 기존 에너지 시스템은 이미 수용 한계에 근접한 상태다. 새 에너지 센터는 최신 의료 장비와 기술, 추가 서비스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전기 인프라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린 로치퍼드 에스퀴몰트 콜우드 지역구 주의원은 “주민들이 의존하는 기반시설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도록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에너지 센터는 지역이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병원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 헬스에 따르면 새 시설은 정전, 지진, 홍수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도 병원이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현대 기준에 맞춰 설계된다. 당국은 이번 업그레이드가 향후 서비스 확대 과정에서도 환자 치료가 중단 없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아 홀린스 아일랜드 헬스 이사회 의장은 “이번 투자는 지역사회의 현재와 미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병원의 역량을 강화한다”며 “환자들은 매일 병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인프라는 중단 없는 진료와 미래 수요 대비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부지 정비의 일환으로 2월 중순부터 나무 제거 작업이 시작되며, 봄철 조류 둥지 형성 시기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아일랜드 헬스는 인증된 수목전문가와 협의해 보존 가능한 나무와 제거가 필요한 나무를 구분했다고 밝혔다.

케빈 머독 캐피털 지역 병원지구 이사회 의장은 “지역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병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현재와 미래 주민 모두가 필요할 때 충분한 공간과 자원, 수용 능력을 갖춘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사업비 7천560만 달러 가운데 5천290만 달러는 BC주 정부가 아일랜드 헬스를 통해 지원하고, 2천270만 달러는 캐피털 지역 병원지구가 부담한다. 공사는 2026년 여름 착공해 2029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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