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날” 현실로…에드먼턴 이태성 씨 1500만 달러 당첨

“꿈꾸던 날” 현실로…에드먼턴 이태성 씨 1500만 달러 당첨

작년 10월에 샀던 복권, 올 1월에 확인했더니 1등

캐나다 서부복권공사(Western Canada Lottery Corporation)가 2026년 1월 30일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에드먼턴 거주자 이태성 씨는 2025년 10월 진행된 로또맥스(Lotto Max) 1500만 달러(약 160억 원) 잭팟에 당첨됐다.

이 씨는 2025년 10월 1500만 달러 로또맥스 잭팟을 노리고 복권을 구매할 당시 당첨 가능성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그는 복권을 2026년 1월이 되어서야 확인했으며, 당첨 사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씨는 서부복권공사 보도자료에서 “나는 늘 이 날을 꿈꿔 왔다”고 말하며, “하지만 처음 알았을 때는 쉽게 믿기지 않아 다시 스캔해야 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씨는 30 애비뉴와 캘거리 트레일 인근의 페트로캐나다(Petro Canada)에서 당첨 복권을 구매했다.

이 씨는 아내와 딸에게 당첨 소식을 알렸고, 두 사람은 함께 축하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가족은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으며, 이 씨는 첫 단계로 주택 모기지를 갚고 그 다음에는 새 차를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나는 더 많이 여행하고, 지역사회와 자선 활동도 더 하고 싶었다”며 “이번 당첨으로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수년 동안 한국에 있는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방문 여행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당첨을 오래 꿈꿔 온 끝에 현실이 된 이번 경험이 아직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 씨는 “내 동료들도 당첨을 꿈꾸며 나처럼 복권을 산다”며 “그래서 이렇게 당첨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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