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빅 부동산 거래량은 주춤, 가격은 혼조 ‘균형 시장’ 유지
작년대비 단독주택 가격 2.8% ↓, 콘도는 2% ↑…매물 11%↑
2025년 12월 1일 빅토리아 부동산 위원회 관할 지역에서 11월 한 달 동안 총 451건의 부동산이 거래됐다. 이는 2024년 11월 551건에 비해 18.1% 감소한 것이고, 2025년 10월과 비교해서는 26.9% 적은 수준이다. 콘도미니엄 매매는 2024년 11월과 비교해 36% 감소해 119유닛이 팔렸고, 단독주택 매매는 8.4% 줄어 241채가 거래됐다.
빅토리아 부동산 위원회 2025년 의장 더크 반더월은 “올해 11월에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경험하지 않았던 판매 속도의 둔화를 관찰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와 지난해의 판매 패턴이 다르게 분포돼 있어 연간 비교가 눈에 띄는 차이로 나타난다”며 “2025년에는 봄 시장에서 거래가 더 많았던 반면, 2024년에는 평년과 다르게 연말에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겨울 수치는 지난해보다 다소 부드럽지만, 연간 총 거래량은 직전 4년과 매우 비슷한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2년과 2023년 11월 거래가 모두 400건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11월의 활동 수준은 오히려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2025년 11월 말 기준 빅토리아 부동산 위원회 관할 지역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에 등록된 매물은 3,15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말보다 7.9% 감소한 수치지만, 2024년 11월 말 2,836건과 비교하면 11.1% 증가했다.
반더월 의장은 “11월 시장 분위기는 ‘기다림’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고 결정할 시간도 충분한 상황이며, 판매자들은 가격을 적정하게 책정하고 매물을 잘 준비하면 집이 팔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다만 2020년대 초반처럼 시장에 큰 압박이 걸려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전체적으로 시장은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택 유형과 위치에 따라 각 매물이 놓여 있는 시장의 ‘저울’ 위치는 다를 수 있다”며 “구매하거나 판매하려는 주택이 현재 시장에서 매수자 우위에 가까운지, 매도자 우위에 가까운지 파악하려면 자신이 신뢰하는 빅토리아 공인중개사와 상담해 이러한 흐름과 해당 주택의 위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빅토리아 코어 지역 단독주택에 대한 MLS 주택가격지수(HPI) 벤치마크 가격은 2024년 11월 1,313,900달러였다. 같은 주택의 2025년 11월 벤치마크 가격은 1,276,700달러로 2.8% 하락했으며, 2025년 10월의 1,280,100달러보다도 소폭 내려갔다. 콘도미니엄의 경우, 빅토리아 코어 지역 2024년 11월 벤치마크 가격은 542,100달러였고, 2025년 11월에는 2% 상승한 553,1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10월 549,000달러에서 오른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