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C 사칭 문자 기승…“링크 클릭하면 큰 피해”

ICBC 사칭 문자 기승…“링크 클릭하면 큰 피해”

‘벌금 미납’ 속이는 가짜 문자 확산

최근 ICBC를 사칭한 문자 사기가 급증하면서 공기업인 ICBC가 경고를 내놨다.

CTV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샤우나 지미는 지난 2일 ICBC에서 온 것처럼 보이는 문자를 받았다. 메시지에는 그녀가 해결하지 않은 교통 벌금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지미는 처음에 놀랐다고 말했다.

“굉장히 전문적으로 보였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지미는 혹시 자신이 실수로 빨간불을 통과했는지 곰곰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시지를 자세히 살펴본 순간 이상한 점들이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ICBC 공식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하이퍼링크가 활성화되지 않았고, 다른 부분들에서도 의심스러운 흔적이 보였다는 것이다. 그제야 문자 사기임을 깨달았다.

“이런 걸 보고 속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고 지미는 덧붙였다.

ICBC 대변인 그레그 하퍼는 이런 사기 문자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ICBC는 고객에게 신원 정보를 요구하거나 문자 속 링크를 통해 결제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하퍼는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메시지를 받은 경우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ICBC는 사이버 보안팀과 협력해 사기성 웹사이트를 신고하고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전문가 마이크 애거보도 지난 목요일 ICBC를 사칭한 문자를 직접 받았다고 말했다. 애거보는 최근 범죄자들이 훨씬 정교해졌다고 지적했다. 과거 사기 메시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문법 오류나 철자 실수 같은 단서가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다.

“AI 덕분에 지금은 완벽해졌다. 심지어 개인 맞춤형으로 정교하게 제작할 수 있다”고 애거보는 말했다.

그는 이런 종류의 메시지를 받으면 절대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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