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임대료 10개월 연속 하락… 7월 평균 2,121달러

전국 평균 임대료 10개월 연속 하락… 7월 평균 2,121달러

캐나다 전국 평균 임대료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8일 공개된 Rentals.ca와 어버네이션(Urbanation)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3.6% 떨어진 2,12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전월 대비로는 4달러 줄어 사실상 보합세를 보였다.

세부 유형별로 보면 전용 임대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전년보다 1.7% 감소한 2,095달러, 콘도 아파트는 5.7% 줄어든 2,202달러였다.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임대료도 8.2% 하락해 평균 2,170달러를 기록했다.

Rentals.ca 데이터 서비스 매니저 데이비드 아이지코프는 보도자료에서 “캐나다 임대 시장은 장기간의 약세 국면을 겪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와 주택 유형에서 가격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름철 성수기가 지나간 만큼 가을에도 임대료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평균 임대료는 2년 전보다 여전히 2% 높고, 3년 전과 비교하면 11%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노바스코샤가 5% 하락해 평균 2,275달러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BC주가 4.4% 떨어진 2,475달러, 온타리오가 3% 감소한 2,325달러로 집계됐다. 알버타는 3.9% 하락해 1,738달러, 매니토바는 0.9% 줄어 1,617달러였다. 반면 사스캐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4% 상승해 1,384달러를 기록했다.

대도시 가운데서는 캘거리가 7.9% 하락해 평균 1,927달러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밴쿠버는 7% 떨어져 2,830달러, 토론토는 4.7% 하락해 2,587달러였다. 몬트리올도 2.3% 감소해 1,966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오타와는 1% 올라 2,199달러, 에드먼턴은 0.6% 상승해 1,573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빅토리아는 1베드룸 평균 임대료는 2,053달러로 전년 대비 5.3% 하락했으며, 2베드룸은 2,703달러로 전년 대비 5.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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