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NBA 최장 23번째 시즌 돌입… 2025-26시즌 5,260만 달러 수령 예정

르브론 제임스, NBA 최장 23번째 시즌 돌입… 2025-26시즌 5,260만 달러 수령 예정

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2025-26시즌을 위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NBA 역사상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뛰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르브론 본인이나 레이커스 구단 측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ESPN과 디 애슬레틱 등 복수의 매체가 먼저 보도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최근 무릎 인대 부상 회복을 위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코트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이달 초 AP와의 인터뷰에서 “9월 말 훈련캠프 시작까지 부상 부위와 몸 상태를 최대한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며 복귀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번 시즌 옵션 행사로 르브론의 선수 커리어 누적 연봉은 약 5억 8천만 달러(USD)에 이르게 된다. 또 이번 시즌은 지난 2월 댈러스에서 트레이드되어 온 루카 돈치치와 함께하는 첫 풀시즌이 된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3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에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제임스는 오는 12월 41세가 되며, 지난 22시즌 중 무려 21번이나 올-NBA 팀에 선정됐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두 번째로 많은 선수조차 15회를 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평균 24.4득점, 7.8리바운드, 8.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정상급 활약을 이어갔다.

NBA 통산 최다 득점자인 제임스는 지금까지 정규시즌 1,562경기에 출전했다. 이는 로버트 패리시의 최다 출전 기록인 1,611경기보다 49경기 적은 수치로, 건강이 유지된다면 올 시즌 안에 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을 통해 르브론 제임스는 비단 최장수 선수로서의 기록을 넘어, 나이와 상관없이 여전히 경쟁력 있는 슈퍼스타임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NBA의 살아있는 전설의 다음 발걸음에 전 세계 농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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