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들의 전기차 구매 관심, 3년 연속 감소

캐나다인들의 전기차 구매 관심, 3년 연속 감소

“충전 인프라·장기 유지비 주요 걸림돌”

캐나다인들의 전기차(EV) 구매 의향이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고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설문조사가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42%만이 다음 차량으로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46%에서 감소한 수치이며, 2022년에는 68%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한다고 답한 것에 비하면 큰 하락폭이다.

또한 전기차만을 구매 대상으로 고려한다고 답한 비율은 29%로, 지난해 40%에서 크게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오토트레이더 웹사이트에서 1,8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부 보조금 축소, 충전 인프라 부족, 장기적인 비용 부담 등을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오토트레이더 가격 지수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전기차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7.8% 하락했다.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는,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응답자의 68%가 정부 인센티브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절반 이상이 정부 보조금이 전기차 구매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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