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가장 믿을 만한 무선통신사는?

캐나다에서 가장 믿을 만한 무선통신사는?

전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무선통신사는 퀘벡의 비디오트론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가장 문제가 많은 회사는 윈드 모바일로 조사됐다.

최근 J.D. Powder가 1만3000명 이상의 무선통신 이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휴대전화의 네트워크 접속 100회 당 문제가 있는 접속 횟수를 조사한 결과 비디오트론이 6회로 국내 무선통신사들 중 가장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주로 캐나다 서부와 중부 도시에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윈드는 16회로, 접속에 가장 문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는 국영기업인 사스캐치원의 사스크텔이 8회로 가장 문제가 적었고 이어 텔러스(9회) 그리고 벨, MTS, 로저스(각 10회)로 나타났다. 온타리오 지역에서는 벨과 텔러스가 9회로 가장 양호했다.

설문조사에서는 통화, 텍스트, 데이터 등 세가지 종류의 네트워크 접속을 조사했다. 고객들은 접속 100회 당 문제가 있는 접속이 5회 이하로 나타난 경우 통신사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냈으며 17회 이상의 경우 반드시 통신사를 바꾸겠다고 응답했다.

J.D. Powder는 고객들이 개인적, 업무적 필요에 따라 무선통신 연결에 강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통화나 텍스트, 인터넷 접속에 문제가 있을 경우 통신회사의 네트워크 성능에 대한 고객신뢰도에 매우 강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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