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리 방화범 공개수배
환전소 불지르고 도주
서리 경찰은 8월 2일 발생한 방화 사건과 관련해 칼리드 이머(33세)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공개 수배에 들어갔다. 이머는 서리의 한 환전소에서 점주인 라핫 라오를 대상으로 한 잔혹한 방화 사건의 주범으로, 사건 당시 라오는 신체의 절반 이상에 3도 화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머는 평소 폭력적이고 위험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공격이 특정 타겟을 노린 계획된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
사건 당일, 이머는 라오가 운영하는 환전소를 찾아와 불을 질렀고, 이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이머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현재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이머가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일부 정보에 따르면 알버타로 이동했을 수도 있다.
이머의 신원이 공개됨에 따라 경찰은 시민들에게 그를 목격할 경우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또한 이머를 보호하거나 은닉하는 행위가 범죄로 간주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현재 서리 경찰은 사건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며, 추가적인 목격 정보나 단서가 있다면 경찰에 제보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사건은 서리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경찰은 사건의 경위와 동기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피해자인 라오의 가족들은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바라고 있다.
이머는 키 167cm(5피트 6인치)에 검은 머리카락과 갈색 눈을 가진 중간 체격의 남성으로 묘사된다. 경찰은 이머가 살인미수 혐의로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