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소녀, 캐나다 역사상 첫 올림픽 3관왕 기록
수영 200m 접영, 200m 개인 혼영, 400m 개인 혼영 ‘금금금’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캐나다의 수영 선수 서머 맥킨토시(Summer McIntosh)가 캐나다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관왕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맥킨토시는 200m 접영, 200m 개인 혼영, 400m 개인 혼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400m 자유형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맥킨토시는 3관왕 달성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일이 현실이 되어 정말 기쁘다. 이 모든 것이 가족과 코치의 끊임없는 지원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자신이 더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맥킨토시의 부모는 딸의 성과에 대해 큰 감격을 나타냈다. 그녀의 어머니는 “서머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는지 알고 있어서 이 결과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딸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버지 역시 딸의 성공이 가족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며 기쁨을 나눴다.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는 맥킨토시의 성과를 기념하며, 그녀의 업적이 앞으로 더 많은 캐나다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세의 나이에 이룬 이번 성과는 그녀의 잠재력을 더욱 높게 평가하게 만들었으며, 그녀는 앞으로도 캐나다를 대표하여 국제 대회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한편 그녀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당시 14세의 나이로 캐나다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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