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택 판매 상승 ‘봄바람 살랑’

빅토리아 주택 판매 상승 ‘봄바람 살랑’

봄 성수기를 맞아 빅토리아 4월 주택 거래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 부동산위원회(VREB)가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4월에 거래된 부동산은 총 678건으로 작년 동월(637건) 대비 6.4% 상승, 3월보다는 1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 콘도 거래는 작년 동월대비 1.5% 증가한 208건, 단독 주택은 3.7% 증가한 337건이 거래됐다. 

로리 리스톤 회장은 “빅토리아 봄 주택 시장은 작년에 비해 거래가 소폭 증가하고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매물 증가 등 여러 요소가 결합된 결과로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균형 잡힌 시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4월 말 기준 빅토리아 부동산위원회 다중상장서비스(MLS)의 활성화 매물은 3,017건으로 3월보다 14% 증가했고, 작년 동월(2,043건) 대비 무려 47.7% 증가했다. 

4월 광역 빅토리아 핵심 지역(Saanich, Victoria, Oak Bay, Esquimalt 및 View Royal)에 있는 단독 주택 기준 가격은 1,284,600달러, 콘도는 567,800달러로 가격 변화는 거의 없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