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C, 운전자들에게 110달러 쏜다!
5월 말부터 지급…보험료도 2026년까지 동결
15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한 BC보험공사(ICBC)가 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들에게 110달러의 리베이트를 지급한다.
데이비드 이비 총리는 최근 성명을 통해 “ICBC가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수년간의 노력의 결과로 올해 4억 달러의 리베이트 비용을 포함해 15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운전자들에게 각 110달러씩 4차 리베이트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기본 차량 보험료가 최소한 2026년 3월 31일까지 동결되어 6년 연속 인상 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상자들은 올해 2월 기준 보험가입자(개인 및 상업용)로 임시 운영 허가, 골프 카트, 오프로드 차량, 트레일러 및 수집 차량 등은 제외된다.
리베이트는 5월 말부터 지급되며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지불한 운전자는 리베이트가 카드로 환불되며, 현금, 수표, 데빗카드로 결제한 운전자들은 수표나 계좌이체로 환불받게 된다.
ICBC는 리베이트를 신속히 받으려면 수표를 수령할 주소를 업데이트하거나 계죄이체 등록을 권장했다.
ICBC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21년 자동차 보험 체계를 기존 오토플랜(Autoplan)에서 인핸스드 케어(Enhanced Care)로 변경했다. 이후 자동차 사고로 부상당한 사람은 더 이상 치료비나 보상을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수 없게 해 법적 비용을 대폭 낮춰 적자를 줄여 나갔다.
ICBC는 보험 개혁 이후 운전자들에게 평균 2000달러의 리베이트를 지급했고, 보험료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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