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 신규 주택 공급 ‘순항’
첫 해 공급 목표 659채…실제 753채 공급
BC 주 정부가 빅토리아 시에 할당한 신규 주택 공급 목표가 초과 달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BC 주정부는 신규 주택 공급이 시급한 28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주택 공급량을 할당해 정책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정책 실행 후 6개월 간의 경과 보고서에 따르면 정책이 발표된 작년 하반기 빅토리아시에 할당된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은 659채(homes)지만, 총 753채의 신규 주택을 완공하여 첫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빅토리아 시에는 첫 해 659채를 포함해 5년 동안 4,902채의 신규 주택 공급 목표가 할당 됐다.
마리안 알토 빅토리아 시장은 6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시 신규 주택 공급 목표가 이렇게 빨리 달성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주정부가 정한 기한 훨씬 이전에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지자체들이 공급에 집중하면 긴급하게 필요한 주택이 빠르게 조달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시는 주택 위기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시 직원들은 계속해서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니치 시는 첫 해 440가구(units) 공급 목표보다 한참 모자란 195가구를 공급했고, 오크베이 시는 56가구 목표보다 적은 13가구를 공급했다. 사니치 시와 오크베이 시 5년 공급 목표는 각각 4,610 유닛과 664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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