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증오 지원 기금 최대 1만 달러 신청하세요”
교회, 문화센터 등 보안 유지 비용 지원
BC 주정부가 지난해 11월 신청을 시작한 반증오 커뮤니티 지원 기금이 오는 3월 31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반증오 커뮤니티 지원 기금은 예배 장소, 문화 커뮤니티 센터 및 2SLGBTQ+ 조직 등 기타 위험에 처한 그룹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증오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원 자금은 보안 장비, 낙서 제거, 파손된 재산 수리에 사용될 수 있다.
보조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11개 조직에서 총 102,114달러를 받았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 장관은 1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브리티시 컬럼비아에는 증오가 설 자리는 없다. 우리 정부는 지역사회에 분열을 조장하려는 사람들을 단호히 반대하며, 커뮤니티를 확고히 지원하여 조직의 안전과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반증오 커뮤니티 지원 기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 절차는 최대한 간단하게 하고 있다. 적격 조직은 해당 시설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증오 관련 발생 사고로 인한 파손 수리를 위해 최대 10,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총 500,000달러의 이 기금은 예배 장소나 문화 커뮤니티 센터와 같이 해당 장소에 피해를 입었거나 해당 장소 안과 주변의 보안 조치를 강화하려는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두 개 이상의 장소를 보유한 적격 조직은 최대 세 개 장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아래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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