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에어백 결함으로 약 67,000대 리콜

혼다, 에어백 결함으로 약 67,000대 리콜

조수석 에어백 부품 결함

혼다 캐나다가 조수석 에어백 센서 결함을 이유로 캐나다 전역에 판매된 66,846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차량은 혼다 Accord, Civic, CR-V, Fit, HR-V, Insight, Odyssey, Ridgeline과 혼다의 프리미엄 세단 브랜드 아큐라(Acura)의 Acura MDX, RDX 및 TLX 차량이다. 영향을 받는 모델 연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다.

혼다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 조수석 중량 센서는 앞 좌석에 앉은 성인 승객의 체중을 감지한 경우에만 앞 좌석 에어백이 작동되도록 설계됐지만 일부 부품에 문제가 생겨 유아나 어린이가 탑승한 경우에도 조수석 에어백이 작동해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리콜 대상 차량 중 1%에 이러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차주들은 3월까지 리콜 통보를 받게 된다.

해당 차주들은 에어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켜질 수 있는 SRS 경고등을 모니터링하고 만약 경고등이 켜지면 혼다나 아큐라 대리점에서 교체 등 수리를 받아야 한다.

리콜 해당 차량은 혼다 홈페이지(www.honda.ca/en/recalls)나 아큐라 홈페이지(www.acura.ca/en/recal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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