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택 거래 소폭 증가…가격은?
광역 빅토리아 지역 주택 거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빅토리아 부동산위원회가 12월 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11월에 거래된 부동산은 총 394건으로 2022년 11월에 분양된 384건보다 2.6%, 2023년 10월에 비해 3.2% 각각 증가했다.
그래든 솔 빅토리아 부동산 이사회 회장은 “현재의 금리 환경을 고려할 때, 우리의 거래 수는 장기 평균보다 낮지만, 작년 대비 매물이 25%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고 이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빅토리아 부동산위원회 다중상장서비스(MLS) 2023년 11월 말 활성화 매물은 2644건으로 전월인 10월 대비 4.1%, 2022년 11월 말 활성화 매물 2111건 대비 25.2% 증가했다.
솔 회장은 “이제 주택 시장이 어느 정도 균형이 잡혔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재고가 더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11월 말 기준 광역 빅토리아 중심부(Saanich, Oak Bay, Victoria, Esquimalt 및 View Royal)에 있는 단독 주택의 기준 가격은 1,286,400 달러로 2022년 같은 달의 1,248,600달러보다 3% 상승했고, 올해 10월(1,305,900) 보다는 하락했다.
중심부 11월 콘도 가격은 577,400달러로 전년대비 1.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