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성착취 피해자 12세 소년 극단적 선택

BC, 성착취 피해자 12세 소년 극단적 선택

BC 중부 프린스조지에 거주하는 12세 소년이 온라인 성착취 피해를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프린스 조지 RCMP는 최근 성명을 통해 지난 10월 12일 해당 소년이 집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년이 스스로 방아쇠를 당겼다고 밝혔다. 

프린스 조지 RCMP의 제니퍼 쿠퍼는 성명에서 “사망 사고 후 소년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그가 일반적으로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협박인 ‘성착취’의 피해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보통 성착취로 불리는 이 범죄는 가해자가 온라인을 통해 불특정 청소년을 상대로 친분을 쌓은 뒤 노출이 심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도록 설득하고 나중에 이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협박해 돈이나 노출이 더 심한 영상이나 사진을 요구하는 범죄이다. 

경찰은 자녀들이 인터넷 범죄자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대화를 나눌 것을 촉구하면서 자녀들에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과 위험한 사이트, 성착취 범죄의 위험성 등에 대해 충분히 교육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9월, 캐나다 아동 보호 센터는 지난 15개월 동안 청소년들로부터 4,600건 이상의 성착취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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