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교통사고로 BC 소방관 4명 사망

퇴근길 교통사고로 BC 소방관 4명 사망

<사진제공: BC Wildfire Service>

마주 오던 트럭과 정면충돌…올해 숨진 소방관 6명으로 늘어

화재 진압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소방관 4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BC RCMP는 20일 성명을 통해 전날 새벽 2시경 캠루프스에서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월하친(Walhachin) 지역 인근 1번 고속도로에서 화재 진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소방관 4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BC 산불관리청의 하청업체 소속 소방관이라고 확인했다.  

경찰의 초기 조사결과 이들이 함께 타고 있던 포드 F-350 픽업트럭이 우회전 길에서 커브를 틀지 못해 중앙선을 넘어 반대방향에서 오고 있던 세미트레일러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충돌 후 트럭에 불이 옮겨 붙었지만 다행히 트럭 기사는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고 덧붙였다. 

BC 노동당국은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에비 총리와 브루스 롤스턴 산림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사고로 숨진 이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동료를 잃은 모든 BC 산불관리청 직원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여름 BC 주에서 사망한 소방관 수는 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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