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부, 모더나 코로나19 개량 백신 승인

캐나다 보건부, 모더나 코로나19 개량 백신 승인

<사진-BC 보건부>

“지난 6개월 동안 백신 안 맞았으면 접종해야”

캐나다 보건부가 모더나의 개량형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새 스파이크백스(Spikevax XBB.1.5) 백신은  최신 돌연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겨냥한 것으로 올가을과 겨울 감염 확산을 대비해 개발됐다. 이 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에게 접종이 승인됐다. 

캐나다 보건부, 캐나다 공중보건국, 국립면역자문위원회(NACI) 관계자들은 12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승인 소식을 전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수프리야 샤르마 보건부 수석 의료 고문은 “이 백신은 안전성, 효능 및 품질에 대한 독립적이고 철저한 과학적 검토를 거쳐 승인되었으며, 여기에는 지난 2년 동안 수집된 Spikevax 백신의 기본 추가 접종에 대한 여러 연구의 데이터 검토가 포함됐다”면서 “모든 데이터를 평가한 후 우리는 이 백신의 이점이 잠재적인 위험보다 크다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테레사 탐 보건부 최고 책임자는 “지난 6개월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거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은 누구나 최신 버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을 권장한다”면서 “이 백신은 최신 오미크론 하위 변종에 대해 효과적인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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