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치 경찰,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 튕긴 운전자에 575달러 벌금
캐나다 전국이 사상 최악의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피우던 담배꽁초를 차창 밖으로 던진 무개념 운전자가 575달러의 무거운 벌금 처분을 받았다.
사니치 경찰은 최근 트위터에 575달러 벌금이 적힌 티켓을 공개했다.
사니치 경찰은 “지금 광역빅토리아 지역에는 최고 등급의 화재 주의보가 발령 중으로 담배꽁초를 차창 밖으로 버리는 행위는 대규모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운전자는 8월 18일 트랜스 캐나다 고속도로와 맥켄지 애비뉴 교차로에서 단속에 걸렸다. 운전자는 BC 산불법 제3조 (1)항에 따라 575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본인의 부주의로 산불을 낼 경우 법정에서 산불 진화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지불하라는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