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한인회, 광복절 경축식 및 장학금 전달식 개최

빅토리아 한인회, 광복절 경축식 및 장학금 전달식 개최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의곤(좌), 박시은 학생, 유현자 회장, 송시혁 이사>

교민 등 100여 명 참석 ‘대흥행’

빅토리아 한인회(회장 유현자)가 주최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Beaver Lake Park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회 임원과 한국전 참전용사 KVA Member 그리고 이 지역 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성일 한인회 부회장과 조민선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유현자 회장과 테드 에디 KVA Member의 인사말, 그리고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실시된 한인회 장학금 수여식에는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의곤, 박시은 학생이 장학 증서와 장학금(각 1,000달러)을 받았다.  한인회는 매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행사 후에는 한인회가 준비한 비빔밥, 잡채, 수박 등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기도를 위해 양명규 목사(빅토리아 은혜장로교회 담임)가 행사에 참석했다. 

식사 후에는 Kim’s family가 현악 연주를 선사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KVA Member 측에서 준비한 클래식 지프차 2대를 이용한 기념 촬영,  게임,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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