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12세 소녀, 캐나다 최연소 대학 졸업자 등극

오타와 12세 소녀, 캐나다 최연소 대학 졸업자 등극

<사진-uOttawa>

오타와 12세 소녀 안시아-그레이스 패트리샤 데니스(Anthaea-Grace Patricia Dennis)가 캐나다 최연소 대학 졸업자로 등극했다. 

그녀는 올해 오타와 대학 생물 의학과를 졸업한다.

그녀는 9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학을 졸업 하기까지 많은 장애물이 있었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온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녀의 어머니이자 법학과 교수인 조안나 데니스는 “딸이 두 살 반쯤 되었을 때 특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혼모로 혼자 딸을 키우는 게 쉽지 않았지만 딸의 영재성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했다. 딸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트리샤 데니스는 ‘소뇌의 기능적 활동과 손의 관계’라는 주제로 40페이지 분량의 졸업 논문을 발표했다. 

그녀는 여름 휴식기를 보낸 후 맥길 대학, 토론토 대학, 일리노이 공과대학 중 한 곳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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