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숙소에 몰카 이렇게 찾아보자

여행지 숙소에 몰카 이렇게 찾아보자

전기 콘센트, USB 포트, 화재경보기 등 틈새 잘 살펴야

최근 BC 여성 15명이 여행을 떠나 묵은 에어비앤비 숙소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몰래 카메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행을 떠난 15명 중 한 명인 캔디 엘리지들리는 자신의 틱톡에 해당 경험담을 올렸는데 며칠 만에 조회 수가 60만 건을 넘어섰다. 또한 어떻게 몰카를 찾아냈는지 방법을 묻는 사람들의 댓글이 넘치고 있다.

보안 기술 전문가인 카르미 레비는 4일 CTV 뉴스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생한 몰카 사건은 최악의 사생활 침해이자 범죄다. 누가 에어비앤비 숙소에 몰카가 설치 되어 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레비는 우선 여행지 숙소에 처음 들어가면 뭔가 어색하게 놓여 있거나 배치되어 있는 물건이 없는지 스캔하라고 조언했다. 레비는 “책장이나 선반 틈새나 전기 콘센트, USB 포트, 화재경보기 등의 틈새를 잘 살피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 콘센트를 여러 개 꽂을 수 있는 멀티탭(파워 스트립), 플러그인 방향제, 조명 등에서도 몰카가 종종 발견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밤에 불을 끄고 손전등이나 핸드폰 조명으로 방 전체를 스캔해보라. 종종 몰카 렌즈에서 약간의 빛을 반사하거나 심지어 카메라에 LED가 있을 수도 있는데, 이 LED는 불이 꺼져 있을 때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선 카메라는 자체 장비로 인식되기 때문에 WiFi 네트워크에 수상한 이름의 장비가 뜨는지 확인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만약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면 경찰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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