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빅토리아 부동산 거래 637건…전년 대비 22% 낮아

4월 빅토리아 부동산 거래 637건…전년 대비 22% 낮아

활성 매물은 전년 대비 49.7% 증가

4월 광역 빅토리아 지역 부동산 거래가 3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활발했던 작년 4월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빅토리아 부동산 위원회(VREB)가 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부동산 거래는 총 637건으로 한 달 전보다는 8% 증가했지만 작년 4월(824건) 대비 22.7%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4월 콘도 거래는 총 20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8% 감소했고, 단독 주택 거래는 325건으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9.4% 감소했다. 

반면 4월 말 기준 시장에 나온 활성 매물은 2,043건으로  작년 4월(1,365건) 대비 49.7% 급증했다. 이는 작년 중반부터 이어진 매매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월 기준 빅토리아 중심 지역 단독 주택 기준 가격은 1,264,200달러로 전년(1,424,900달러) 대비 11.3% 떨어졌고, 3월(1,236,200달러)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중심 지역 콘도 기준 가격은 565,000달러로 전년(630,200달러) 대비 10.3% 하락했고, 3월과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4월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거래는 총 2,741건으로 전년 동월(3,218건) 대비 16.5% 감소했다. 4월 기준 단독 주택 기준 가격은 1,915,800달러, 콘도 가격은 752,300달러로 집계됐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