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4.5%로 인상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4.5%로 인상

2007년 이후 최고치… “당분간 인상 없이 상황 지켜볼 것”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 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캐나다 은행은 25일 정례 금리 정책 회의를 열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4.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리는 지난 1년 동안 8회 연속으로 올랐고,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기준금리를 기록했다. 

다만 당분간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지난 1년간 금리를 빠르게 인상했으며, 이제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에 충분한지 잠시 멈추고 평가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은 작년 중반 8.1%로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12월에는 6.3%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맥클렘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언제든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캐나다 은행은 이날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 동안 현저하게 낮아져 올해 중반까지 3%에 도달하고 내년에는 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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