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여권 발급 정체 다 풀렸다”

연방 정부 “여권 발급 정체 다 풀렸다”

여권 발급 기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여권 대란으로 불릴 만큼 심했던 여권 발급 정체 현상이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고용사회개발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개월 동안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였던 서비스 캐나다의 여권 발급 업무가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 3일부터 접수된 여권 발급 신청은 추가 인력 고용, 초과 근무 및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인해 방문 접수는 10일, 우편접수는 20일 이내에 대부분의 여권 발급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문 접수와 우편 접수의 업무 달성률이 각각 95%와 9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카리나 굴드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지난 1년 동안 캐나다 국민들은 여권 발급이 지연되면서 어렵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직면했었다. 이제는 여권 업무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그동안 국민들이 보며 준 인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올해는 지난 2013년 7월 1일 처음 발급된 유효 기간 10년짜리 여권이 만료되는 해로 여권 갱신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개발부에 따르면 서비스 캐나다는 2022년 4월 1일 이후 총 238만 개의 여권을 발급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