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 총리, 견종호 총영사에 한-캐 수교 60주년 축하 서한

이비 총리, 견종호 총영사에 한-캐 수교 60주년 축하 서한

“양국 간 우정과 협력 강화 기대”

데이비드 이비 BC 총리가 지난 13일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견종호 밴쿠버 총영사 앞으로 축하 서한 보냈다고 총영사관이 17일 밝혔다. 

서한에서 이비 총리는 “2023년 1월 14일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이다. 모든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민과 함께 양국 간 중요한 초석이 마련된 이 날을 축하하며,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양국 간의 긴밀한 인적 유대관계, 문화·교육 교류, 경제협력 관계와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공통의 기여를 기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평양을 마주한 BC주는 한국과 깊은 우호 협력 관계를 오랜 기간 맺어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 72,000명 이상의 한인들이 BC주에 거주하고 동시에 많은 BC 주민들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한국과 캐나다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양국 간 우정과 유대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알려진 대로, BC주와 경기도는 2008년에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22년 2월에는 양측 간 우호 협력 양해각서가 갱신됐다”고 덧붙였다.

이비 총리는 끝으로 “한-캐 수교 이래 지난 60년은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고 또한 미래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였으며, 향후에도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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