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금리 인상에 밴쿠버·빅토리아 주택 거래 ‘꽁꽁’

추가 금리 인상에 밴쿠버·빅토리아 주택 거래 ‘꽁꽁’

전년 대비 거래 46%, 35% 하락…가격도 계속 내리막

밴쿠버와 빅토리아 주택 경기가 지속되는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위원회(REBGV)가 2일 발표한 10월 부동산 동향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은 총 1,903건으로 1년 전보다 46% 급감했다.  이는 올해 9월보다 13% 감소한 수치다. 

또한 이는 지난 10년간의 9월 평균 거래보다 약 33.3% 낮은 수치다. 이 같은 거래 하락세 흐름은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매물 수는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10월 말 신규 매물은 4,033건으로 2021년 10월보다 0.4%, 2022년 9월보다 4.6% 소폭 감소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종합 기준 가격은 1,148,900달러로 2021년 10월보다 2.1% 상승했지만 올해 9월보다 0.6%, 지난 6개월간 9.2%나 하락했다.

광역 빅토리아 지역 주택 거래는 1년 전(745건)보다 35.6%가 감소한 480건이 거래됐다. 다만 올해 9월보다는 17% 증가했다. 

10월 말 기준 매물 수는 2,192건으로 9월보다는 4.7% 낮았지만 1년 전보다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주택 가격도 전달 대비 전체적으로 1~2% 하락해 빅토리아 중심지역 단독 주택 기준가격은 1,341,000 달러, 중심지역 콘도 가격은 602,7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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