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국 평균 임대료 2천 달러 선 뚫렸다

캐나다 전국 평균 임대료 2천 달러 선 뚫렸다

1년 사이 15.4% 상승…가장 비싼 곳은 밴쿠버

캐나다 전국 주택 평균 임대료가 2천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Rentals.ca과 불펜 리서치 앤 컨설팅이 최근 집계한 전국 임대료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전국 평균 임대료는 1년 사이 15.4% 상승한 2,043달러로 처음으로 2천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9월 임대료는 전달 보다 4.3% 상승해 Rentals.ca이 2018년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임대료 증가 원인으로 임대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은 물론 최근 더 크고 비싼 임대 주택이 새로 완공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금리 인상, 집값 하락, 팬데믹 이후 선호 변화 등으로 임대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모든 주와 준주(분석에 포함되지 않은 유콘과 누나부트는 제외)의 평균 임대료가 올랐다. 노바스코샤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모든 부동산 유형에서 평균 임대료가 2,453달러로 전년보다 35.5% 상승했다. 이어 BC 평균 임대료는 2,682달러로 31.2% 상승, 온타리오의 평균 임대료는 2,451달러로 18.4% 상승했다.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사스캐처원으로 9월 평균 임대료는 1,069달러에 불과했다. 또 퀘벡과 매니토바는 임대료가 가장 적게 올랐는데 이 두 지방 모두 1년 사이 평균 임대료가 4.7% 상승에 그쳤다. 

1베드룸 아파트 기준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밴쿠버로 지난 9월 평균 임대료는 2,590달러였고, 이어 토론토 2,472달러, BC 버나비 2,292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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