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성 22분마다 사망케하는 심장마비… 80% 예방 가능?

캐나다 여성 22분마다 사망케하는 심장마비… 80% 예방 가능?

금연, 고혈압 및 체중 관리 중요

오타와 대학 심장 연구소에 따르면 매년 약 24,000명의 캐나다 여성이 심장 마비로 사망한다. 이는 22분마다 캐나다 여성 한 명이 심장 마비로 사망함을 의미한다.  또 이는 캐나다 여성 사망률 1위이며 유방암 사망자보다 거의 5배 높은 수치이다.

토론토 여성 대학병원(Women’s College Hospital) 심장 전문의 폴라 하비 박사는 최근 CBC 뉴스 인터뷰를 통해 더 많은 젊은 여성들이 고혈압, 당뇨병, 비만과 같은 심장 질환 고위험 요인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비 박사는 “예전에는 없었던 40대 여성 고혈압 환자가 요즘 들어 관찰되기 시작했다. 젊은 나이에 고혈압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조기에 심장병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일부 연구는 이미 35세에서 54세 사이의 여성들 사이에서 심장마비 사망률이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비 박사는 “이런 원인은 여성들이 심장 질환에 관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상담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심장 건강에 관해서는 여전히 대체로 남성 위주로 다뤄지고 있으며, 여성들은 여전히 과소 진단되고, 과소 치료되는 등 차별적 의료 관행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은 비정상적인 피로, 수면 문제, 소화불량, 불안감부터 가슴의 불편함, 호흡곤란, 목· 턱 ·허리 통증까지 다양하다.  2018년 심장과 뇌졸중 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78%의 여성들이 심장마비의 초기 징후를 놓쳤다.

하비 박사는 “심장 마비의 80%를 예방할 수 있으며, 고혈압 관리, 금연, 체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전조증상이 나타나며 즉시 병원을 방문하거나 911로 도움을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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