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 “올해 전국 주택판매 예상보다 더 낮을 것”

CREA “올해 전국 주택판매 예상보다 더 낮을 것”

작년 대비 20% 감소 예측

전국 주택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더 냉각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최근 발표한 전국 주택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MLS 시스템을 통해 거래되는 부동산은 약 532,000개로 2021년 연간 기록보다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말에 전국 평균 집값은 작년 대비 4.7% 오른 720,255달러로 예측했다. 

이 같은 전망은 당초 판매가 14.7% 감소하고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10.8% 상승할 것이란 6월 전망치보다 낮아진 것이다. 

이 같은 전망치 조정은 CREA가 8월 주택 판매가 7월에 비해 1% 감소하고 작년 8월에 비해 24.7%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나온 것이다. 8월 전국 평균 집값은 637,673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 하락했다.

CREA는 보고서에서 “토론토를 포함한 몇몇 시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판매가 위축됐다”면서 “향후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판매 감소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예비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 가격이 더 떨어질 때까지 관망하면서 주택 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거래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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