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통신사에 서비스 먹통 비상 대책 마련 지시

당국, 통신사에 서비스 먹통 비상 대책 마련 지시

“60일 안에 비상시 상호 지원 대책 마련하라”

캐나다 정부가 주요 통신사에 이번 로저스 서비스 먹통 사태와 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신사에 지시했다. 

프랑수아-필리프 샴페인 혁신부 장관은 11일 주요 통신사 대표들과 비공개 회를 열고 비상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샴페인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며칠 동안 수백만 명의 캐나다인들이 경험한 전국적인 통신 중단 사태는 용납할 수 없다. 그것은 전국의 사람들, 응급 서비스, 중소기업과 결제 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주요 통신 회사 대표들을 모아 60일 이내에 공식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네트워크의 복원력과 신뢰성을 개선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통신사에 1) 비상 로밍, 2) 통신 마비 시 상호 지원, 3) 통신 마비 시 대중과 당국에 빠른 정보 전달을 위한 프로토콜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것은 단지 첫걸음일 뿐이다. 캐나다인들은 서비스의 질과 신뢰성 측면에서 통신사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나는 그들이 경쟁, 혁신, 그리고 경제성을 향상하는 것을 포함하여 국민들이 기대하는 높은 기준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저스는 이번 통신 서비스 먹통 이유가 코어 네트워크의 유지 관리 업데이트 시 발생한 라우터 오작동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8일 발생한 이번 먹통 사태는 9일 대부분 복구됐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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